봄철 농사 준비기를 맞아 농촌마을 곳곳에서 폐비닐 불법소각 현장이 목격되고 있으나 지도․단속에 나서야 할 순천시가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폐비닐의 소각은 온실가스인 탄소는 물론이고 암을 유발하는 다이옥신과 독성분진 등 여러 가지 유해물질을 대기 중에 발생시켜 농촌의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환경공단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부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일명 ‘농촌클린운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는 농촌마을이 영농폐기물 방치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으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자체적 해결이 어렵다는 인식 하에 나선 농촌 환경 개선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자체와 주민조직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농식품부의 총괄 하에 시․군과 이장협
순천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시행된다. 순천시는 오는 6월부터 시민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법 주․정차를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하지만 신고보상금은 없다.현재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순천시는 오
갈수록 고령화되는 어촌에 젊은층 유입이 늘고 있다. 경기침체에 고향인 전남으로 돌아오는 어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2014년 한 해 동안 서울, 경기 등 대도시에서 전남으로 귀어해 온 가구가 265가구(493명)였다고 밝혔다. 2013년의 257가구와 비교하면 8가구(3%)가 늘어난 것이다. 전남으로의 귀어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베이
겨울철 전라남도를 찾는 동계훈련팀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겨울에는 2931개 팀, 연인원 77만 4054명이 전남을 찾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연인원 20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동안 전남을 찾은 동계 전지훈련팀은 2931개 팀, 8만 3887명(연인원 77만 4054명)이다. 선수와
버드내공원 생활용품 나눔장터 개장지난 4일(토)일 재활용 나눔장터가 오는 금당 버드내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장했다. 나눔장터는 순천시 후원으로 순천KYC, 순천YMCA아이쿱생협, 좋은친구들이 참여 재활용장터를 비롯해 체험마당, 놀이마당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이 번 개장을 시작으로 버드내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향동 문화의거리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
올 봄에는 노루귀 꽃을 차마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혹독한 추위와 언 땅을 뚫고 올라온 가녀린 그 아이들을 차마 마음에 담지 못하고 뒤돌아 왔다. 순천의 한 야산에는 봄이면 노루귀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꽃을 피운다. 알려지지 않았던 이곳에 언제 부터인가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이 많아지더니 결국 소담스런 자생지가 폭탄을 맞은 듯 짓이겨져 버렸다. 가녀린 노루귀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1억 원이었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올해는 95억 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판로문제 해결이다. 전라남도는 이 같은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공시제를 도입해 사회적경제 제품
【남해안권 시민언론 네트워크 = 광양시민신문 / 김호 기자】서울 법무법인의 개입으로 광양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무산 위기론까지 제기 됐지만, 광양JC와 읍체육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이 나서 위기를 막아내 화제다.광양JC와 읍체육회 회원 40여명이 지난 24일 서울 P모 법무법인이 토지소유자들에게 우편물을 보내 목성지구 인근식당에서 토지보상 설명회를 한다는 것
【남해안권 시민언론 네트워크 = 광양시민신문 / 박주식 기자】백운산이 서울대에 무상 양도되는 것을 막기 위한 광양 시민들의 백운산 매입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양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 광양백운산 광양시민 매입 대토론회’를 열고 ‘광양백운산 매입 시민운동본부’ 발족과 함께 백운산을 시유림으로 매입하기 위한 광양시 조례 제정 청원서를
【남해안권 시민언론 네트워크 = 하동신문사】따사로운 봄볕에 아리었을까? 살랑살랑 봄바람이 그리웠을까? 송골송골 탐스런 꽃망울이 노란 입술을 내밀었다.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동매리 평촌마을 박현효 화가 집 마당에 높이 1m 남짓한 삼지닥나무 2그루가 소담스런 꽃망울을 터트렸다.작은 갈색 가지가 세 갈래로 갈라져 삼지(三枝) 닥나무다. 보일 듯 말 듯 솜털이
【남해안권 시민언론 네트워크 = 여수넷통 / 박태환 기자】지난 2001년부터 진행된 국가사적 제523호 여수석보(麗水 石堡)에 대한 발굴조사가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추진된다.시는 지난 24일 ‘여수석보 발굴조사 최종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발굴 성과와 지난 조사를 통해 확인된 기초자료 및 학술자료를 발표했다.그동안 시는 여수의
【남해안권 시민언론 네트워크 = 여수넷통 / 박태환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5년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여수지역 선출직 공무원들의 평균 재산은 7억원으로 조사됐다.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선출직 공무원은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으로 총 73억원을 신고했다. 주철현 시장은 채무상환 등으로 재산이 줄어들면서 6828만2000원이 감소한
【남해안권 시민언론 네트워크 = 하동신문사】하동군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기능성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장생도라지 계약재배에 나선다.하동군은 25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생도라지 특허재배법을 보유한 (주)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이영춘 (주)장생도라지 대표 등 회사
순천시와 순천농협이 지난 23일(월) 순천농협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학교급식 안정적 공급과 물류비 절감 등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키로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성채 조합장이 순천농협에 취임 한 후 가진 첫 번째 공식 업무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학교급식의 안정적 공급과 물류비 절감을 위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공개 결과 조충훈 순천시장의 재산이 29억 5111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억 8054만 원 늘어난 것으로 순천의 선출직 공직자 중 재산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우리나라의 선출직 공직자는 매년 12월 말 기준으로 재산 변경내역을 다음해 2월까지 신고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6일 자로 발
순천의 선출직 공직자 중 재산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새정치연합의 비례대표 시의원인 선순례 시의원이다. 선순례 시의원이 신고한 재산액은 모두 31억 6396만 원으로 시의원 선거 때의 30억 820만원과 비교하면 8195만 원이 늘어났다. 사업을 하는 배우자의 영향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사람은 주윤식 시의원이다. 주윤식 의원은 2013년도 공직
순천만정원의 봄이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말의 꽃샘추위로 봄꽃 개화가 다소 늦춰지면서 이번 주말부터 봄꽃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순천만정원의 봄맞이는 겨울부터 손님 맞을 준비가 시작된다. 추운 겨울을 지나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봄을 대비해 봄꽃 심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순천시는 올 봄 순천만정원을 찾을 관광객을 위해 지난 11월
내년 순천만정원 동문주차장에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3호점 개설을 목표로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민‧관 공동 출자의 농업회사법인에 위탁돼 운영될 전망이다. 순천시가 발주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로컬푸드 법인설립 타당성 분석’에서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해 법인을 설립하고 설립된 법인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낙안읍성 내 난전의 음식점 운영업체 모집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게 뒤늦게 확인되었다. 지역 주민의 민원에 따라 조사에 나선 행정자치부 감사팀이 운영업체 선정과정에 순천시의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법적 조치와 함께 관련 공무원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순천시와 지역 주민에 따르면 낙안읍성난전 터에 3개의 향토음식점이 운영되고 있다. 과거에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