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24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20까지 27일 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지난 6월에 열린 제1차 정례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이번 정례회 중에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순천시 행정사무 전반을 검토하고,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과 그 외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특히,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순천만 용산전망대가 21일부터 긴급 폐쇄키로 결정됐다.순천시는 구조물 이상을 감지하여 긴급히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한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르면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이에 시는 전반적인 시설물 부식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로 긴급 폐쇄를 결정했고, 경제성 및 안전성 등을 고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지방하천 편입 미지급용지 보상 조례안」이 15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가 시행한 공익사업 중 지방하천으로 편입하였으나 아직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미지급용지의 보상 절차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재정 여건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보상 근거를 구체화했다. 현재 전남의 지방하천 내 사유토지는 약 14,765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특히, 도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토지 이거나 도에 무상으로 귀속되어야 하는 토지,
순천시는‘2023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남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281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해‘2023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했다.5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지난해 대비 24위 상승한 전국 3위에 올랐다.순천시는 누구나 누리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캠핑,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 대응 인프라를 확
순천시가 구상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남도가 내년 예산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조성 사업 명목으로 2백70억원을 편성했고 정부 예산안에도 같은 사업비가 1백93억원이 반영됐다.이에따라 순천시에 애니메이션 제작기지, 스타트업 셰어하우스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순천시는 현재 문화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음악, 캐릭터, 무대등을 아우른 뒤 도시개발과 접목한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총 51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면적은 952ha에 달하고 있다.원인별로는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17건(33%)이 가장 높았으며, 입산자 실화 15건(29%), 불씨 취급 부주의 6건(12%), 담뱃불 실화 4건(8%) 순이었다.전라남도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활동 및 진화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도는 특히 가을철에 입산자 부주의와 수확철 영농부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폐막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이 순천시 직영으로 시설물유지 관리가 이뤄진다. 직영으로 인한 유지비를 절감하겠다는 시의 구상이다. 국가정워내 수목및 잔디 관리도 시 직영이 유력시 되고 있다.순천만국가정원은 서문권역의 경우 공공성과 개방성이 강화되고 동문권역은 수익성과 희소성이 도드라지는 방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위해 서문은 개방되고 동문권역은 습지 생태축과 연결해 정원, 화훼에 집중된다.순천만국가정원내 주요시설은 기능이 전환되거나 탄력 운영된다. 가든스테이는 대중화 숙박컨셉으로 전환되고 정원드림호는 비수기를 감안해
대한민국의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미래도시의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 무대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이 오는 6일부터 휴장에 돌입한다.휴장 기간에는 박람회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던 국가정원의 동‧식물에게 휴식을 주고 박람회에 운영했던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한다.또한, 내년 화려한 봄꽃 연출을 위해 튤립 식재 및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2024년 새롭게 변모된 정원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시는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생태, 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연관 사업들이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언론 브리핑에서 노관규시장은 박람회의 성공비결로 '시장, 공무원, 시민의 삼합' 을 꼽았다.실제 자원봉사자, 해설사, 일류플래너, 모범운전자 등 4200명의 시민들이 안전하고 품격높은 행사장 운영에 앞장섰었다.노 시장은 2일 "국가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차별화 된 K-디즈니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순천만국가정원은 내부정비시간을 거치고 내년 봄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재개장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14일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주제로 폐막식을 열고 폐막을 선언했다.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관기관, 박람회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폐막식은 치어리딩과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열고, 카드섹션과 폭죽 세리머니, 214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 축사와 폐회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기수단 퍼레이드에서는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에너지를 모았던 자원봉사자, 일류플래너, 조
순천지역에 4차산업의 도화선이 터졌다.순천시가 응모한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 아이템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Ⅱ단계)’ 전남도 공모전에 선정됐다.4차산업의 발판이 마련됨에 따라 순천지역이 항공, 우주, 로봇등 4차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지난 4월 한화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설치부지가 순천에 확정되고 소프트관련 산업이 이 지역에 집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순천시의 이번 공모전 선정은 고무적이다.이주현 주무관은 “이번 순천시 프로젝트는 그동안 부진했던 4차산업에 대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
전남 순천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 추진 중인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설립 동의안’이 지난 20일 전라남도의회 제375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다가오는 2024년 11월부터 약 3천세대가 입주하는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는 장거리 통학로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학급 포화가 예상돼 김진남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했다.특히, 김 의원은 학교 신설을 위해 소병철 국회의원(순천, 더불어민
순천시가 기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의 지속 출현 등의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예방접종은 연령별로 시작일이 달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이달 19일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12~64세 접종 희망자는 18일부터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예약접종은 11월 1일부터 이루어진다.순천시보건소를 포함한 지정 위탁의료기관 82개소에서 예방접종이 시행
전라남도는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추념행사에 맞춰 오전 10시 순천시와 고흥군, 오후 3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묵념사이렌은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는 묵념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전남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여수·순천·고흥 민방위 사이렌장비를 활용해 울릴 예정이다.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울리는 묵념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에
순천시는 지난 12일 외서면을 끝으로 24개 읍면동 주민총회가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주민총회는 8월 18일 낙안면을 시작으로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다채롭게 열렸고, 약 23,7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2021년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이후 세 번째로 맞이하는 주민총회인 만큼, 참석한 주민들은 내년도 사업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사업 선정과 마을계획 과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또한, 마을 내 유관단체들과 협업하여 주민 참여를 이끌었고,
순천시에 지급되는 지방교부세가 줄어든다. 규모는 7백억여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도 긴축예산 편성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에 나섰다.최근 전라남도예산담당관과 각 시,군 예산담당관등은 영상회의를 통해 내년 예산에서 지방교부세가 10.2%정도 삭감되는 것에 대비하는 논의를 가졌다.이는 행정안전부가 18일 가진 긴급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지방재정운용대책을 안내한 것에 따른 것이다.순천시의 지난해 지방교부세는 7천억여원으로 타 지자체보다 비교적 많다. 그만큼 삭감액수도 커 순천시의 재정 타격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긴축재
순천시민의 문화시설에 대한 이용욕구는 높으나 그에 따른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1천명당 문화시설 면적이 순천시가 동부권의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적다고 최근 시의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문화시설 1개소당 이용인구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역주민 설문조사에서 92.5%가 예술의 전당 건립시 이용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8월말 기준 순천시 인구가 28만1천5백여명인 것에 비해 문화시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여론이 형성된 지는 오래전부터다. 최철용씨(연향동 거주)는 “전남의 3대도시인 순천에서 낙후된 문화예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돌봄등 서비스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진행되고 있어 효과면에서 미미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순천지역 1인 가구가 지난해 기준 4만8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한 것에 비춰보면 더욱 그렇다. 게다가 1인가구는 증가추세여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순천지역에 고독사 위험군에 속한 이는 지난해 53명이다. 양영심 사회복지과장은 “이 가운데 40대가 3명, 50대 2명, 60대 12명, 70대 14명, 80대 17명, 90대 5명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2백2만 원, 부부가구 3백23만 2천 원 이하인 노인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현재 순천시는 매달 약 3만 명의 노인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백 여 명의 노인들이 매달 신규로 책정되고 있다.금액은 노인의 소득인정액에 따라 최소 3만 2천 원에서 최대 32만 3천 원을 지급한다.기초연금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한달 전 초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기초연금이란 노후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순천시가 추진 중인 폐기물처리시설이 소각처리 방식에 치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활용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타 지자체의 정책 흐름에 역행하고 있을 뿐아니라 근본적인 쓰레기처리 방식과도 어긋나 우려를 낳고 있다.시가 발표한 연향들 일원에 설치될 폐기물처리시설 계획안에는 소각시설이 일일 2백50t, 연간 9만1천2백50t으로 2022년 순천시 쓰레기 처리량 4만4천2백15t 보다 2배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비해 재활용 선별시설은 일일 45t으로 지난해 쓰레기 처리량 기준 37.1%에 불과하다. 소각시설이 압도적인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