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건으로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 후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은 어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진보당 이성수 후보와 토론 과정에서 제기됐다.이 후보는 김 후보에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오천동 원룸 보증금과 사용하는 차량에 대해 물었다. 김 후보는 “도울려고 서울에서 오신 분이 구하신 것이며, 도와준 분들의 차량 기름값은 내가 낸다.”라 답했다. 이 후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검사장 출신인 신 후보에게 법적으로 어떤 문제
“1표만 더 모아주십시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가 순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성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대표는 “울산과 부산에서 진보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순천에 이성수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정치와 진보당의 새로운 정치 서막이 열린다. 최초 농민수당을 만들고 전국의 학교 무상급식을 이뤄낸 이성수후보는 인물론에서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진보당은 울산과 부산에 이어 순천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했다. 전남 10석 중에 진보당이 순천에서 1석을 얻게 되면, 비례대표 3석에 울산과 부산 지역구 출마자 등 최소 6석 이상의
“억울하제. 지난번도 그랬는데. 요번에도 이러니” 해룡면 신대지구에서 만난 60대(남) 초반 자영업자의 말이다. “소각장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사람을 뽑을라고 정해 났는디, 그 사람을 찍을 수가 없다네 .뭔 일이랴” 해룡면 본 면에 거주하는 70대(여) 어르신의 말이다.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해룡면은 순천에서 홀로 떨어져 나와 광양·곡성·구례 지역구에 포함되어 있다.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체 인구는 259,000여명으로, 해룡면 인구가 전체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후보들은 해룡면
지난 2일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여수 갑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가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주장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화요일) KBS순천방송국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박정숙후보는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대한 답변에서 “여순사건은 14연대 군인들이 일으킨 반란이니 여수라는 지명을 빼고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바꿔불러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주철현 상대 후보가 박 후보의 발언을 문제삼자, 박후보는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란을 일으켰다”는 주장까지 덧붙였다.박후보는 사전에 원고
순천지속가능협의회,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우리마을교육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철새학교가 이달부터 7월까지 순천에서 막을 올린다.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10회와 현장탐조 5회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이 추구하는 생태도시의 비전과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서의 지위를 활용하여 탐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김인철 소장은 “탐조 문화의 근간은 자연환경 보호와 생태계 유지에 있으며, 순천같은 생태도시에서 이러한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미 서양에서 널리 퍼진
순천시는 2일 신규 폐기물처리시설(공공자원화시설) 입지로 연향동 814-25 일원을 최종 결정·고시했다. 순천시는 지난 해 6월 연향들 일원을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한 후 대기, 악취, 수질, 토양 등에 대한 현장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과도 환경영향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지금까지의 모든 절차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되었다며, 이후로 진행되는 시민 분열과 시정 불신 등을 조장하는 행위는 묵과하지 않고 모든 법적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연향들소각장반대
올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세월호참사10주기추모순천시민행동’은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 활동을 준비중이다.10주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순천YMCA 김석 총장은 “지난 10년간 진실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진상 규명 촉구와 생명이 존중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한 ‘약속’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추모기간 동안에 영화제, 음악회, 강연회, 북 토크, 캠페인과 걷기를 한다. 4월 11일 저녁 7시에는 세월호 10주기 영화제가 웃장 2층에서 열리
청소년들도 22대 총선 당일 모의투표를 할 수 있다. 한국YMCA는 18세 참정권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한 결과 우리나라도 18세 참정권이 인정되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부분은 16세 이상 청소년에게 참정권이 있다. 한국YMCA는 청소년들의 정치참여를 높이고 청소년 관련 정책이 잘 반영되길 기대하며 모의 참정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도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와 같은 중요한 선거마다 청소년들이 모의투표를 했으며, 모의투표 결과가 실제 선거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올해도 순천과 광양YMCA
최근 학생들에게 있어 꿈은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 그것도 부모가 제시한 것이 아닌 스스로가 발견한 꿈의 가치는 대체 불가이다. 결국 교육은 꿈의 실현을 위한 하나의 방편일 수밖에 없다. 새로 취임한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꿈을 화두로 꺼내면서 “학생들이 미래의 변화에 발맞춰 꿈을 가지고 능동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한다.허 교육장은 이를 위해 조기 진로교육을 실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활동도 유도할 생각이다. 순천의 국가정원, 습지, 향교 등 수많은 자원은 그런 점에서 다행스럽다.
올해로 25살인 사랑(가명)양은 꿈의 다리가 없어졌다는 것을 최근 엄마를 통해 알게 됐다. 사랑양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장래 희망에 대해 그렸으니 이미 10년이 넘었다. 작년에도 꿈의 다리를 방문했는데 자기 그림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친구의 꿈이 궁금해서다. 꿈의 다리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상징이다. 작품을 만든 어린이와 가족, 순천 시민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꿈의 다리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우주선이 앉아 있다. 시민들은 소통에 대해 말한다. 철거 전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허망하
4월 1일 정원박람회 개장을 앞두고 순천시가 분주하다. 시는 애초에 4월에는 프리오픈을 7월에 정식 개막을 계획했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로 단장을 마쳐서 4월에 정식 개막을 한다고 밝혔다.눈여겨 볼만한 곳으로 먼저 서문 권역 에코지오 온실과 방치된 배수로를 정비해 350m, 4,700평에 달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탄생시켰다. 단순히 동문과 서문을 잇는 역할만을 수행하던 이 공간은 각종 화훼 연출과 환경 정비를 통해 오천그린광장 버금가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했다.논란이 일었던 꿈의 다리는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기존 작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시 문을 열었다. 순천시는 1일 오전 10시부터 국가정원 남문 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시민, 관람객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행사 진행은 어린이 200명과 청년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문화도시 도약 선포식, 24개 읍면동 시민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했다. 연초 일류도시기획단 주요 업무보고에 의하면, 국가정원에 K-디즈니 정원이라는 디지털 컨텐츠를 입히고 산업 생태계 구축
전남인아이쿱생협 순천지역 조합원들이 한국병원 부근에서 이수초등학교 앞까지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했다. 22명의 조합원이 참여하여 한 시간 동안 총 20리터 용량의 종량제 봉투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활동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벌써 4년째다.참가자들은 주로 눈에 잘 띄는 곳은 비교적 깨끗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많은 양의 쓰레기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쓰레기로는 담배꽁초, 일회용 컵, 과자봉지, 음료수병 이며,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는 쓰레기들이 멀리 퍼져 환경 오염을 가중시킨
여수 순천 광양 지역구의 22대 총선 출마자들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공약 실천’ 서약식을 했다. 여수을 지역구와 국민의당 후보들은 토론회와 기자회견으로 불참했다. 26일 전남 동부청사에서 열린 여·순사건 역사왜곡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출범식에서 총선 후보자들은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특별법 개정에 대한 입장과 각오를 밝혔다.서약서에는 조사기간 연장, 조속한 희생자 결정, 위원회 상임위원회 구성 정비, 조사 인력 증원과 파행적인 진상 보고서 기획단 해산과 진상보고서 용역 중단 등을 위한 의정활동을 공개적으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총선 선거판이 재차 요동치고 있다.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는데 판세는 가늠이 안될 만큼 혼란스럽다. 여기에는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 경선 후폭풍이 한몫하고 있다. 경선에서 이기고도 부정선거 혐의로 졸지에 공천에서 밀려난 손훈모 예비후보가 강경하게 반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 캠프는 지난 19일 김문수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편법으로 공표한 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방송, 신문 등 부정이용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전남경찰청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96조 제1항에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
공식 선거운동 시작해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28일 아침,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무소속 후보가 출정식으로 유세를 시작했다.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는 구암사거리에서,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와 이성수 후보는 조례사거리 에코그라드 호텔 앞에서,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팔마오거리에서 선거전을 펼쳤다.아침 7시부터 구암사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 출정식에는 순천시의원과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폭주를 끝장내고, 파멸과 공멸의 순천 정치를 상생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겠
정부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이 크게 줄어 들면서, 이 분야의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했다. 올해 사회적 기업을 위한 국가지원금은 1조 1201억원에서 4852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들에게 큰 타격이 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영리목적과는 별개로 공익을 우선시하는 조직으로, 사회문제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2000년대 초부터 고용없는 성장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아왔다.그러나 최근 발표된 예산삭감
여순 10·19와 제주 4·3을 동아시아 냉전 체제라는 국제적 시각에서 다루는 국제학술대회가 29일 제주대에서 열린다.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지난 2018년 MOU를 체결한 이후 4·3과 10·19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1919의 세계, 1947~1948의 제주’라는 제목으로 권헌익 케임브리지대학교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며, 미국과 일본에서 관련 연구를 해 온 연구자들이 참여한다.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여순 10·19와 제주
22대 국회의원 출마자 여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공약 실천 서약식 가져여수·순천·광양 지역구의 22대 총선 출마자들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공약 실천’ 서약식을 했다. 여수을 지역구 후보들은 토론회 참석으로, 국민의힘 후보들은 기자회견 일정으로 서약식에 참여하지 않았다.오늘(26일) 전남 동부청사에서 열린 '여·순사건 역사 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출범식에서 총선 후보자들은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특별법 개정에 대한 입장과 각오를 밝혔다. 서약서에는 조사기간 연장, 조속한 희생자 결정, 위원회 상임위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기간이 끝난 첫 주말에 총선 출마 후보들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23일 토요일에 진보당 이성수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이어, 24일에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시민 캠프 개소식이 있었다.당원과 국가정원 해고노동자, 시장상인 등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성수 진보당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지역경제는 파탄 나고 나라의 운명 또한 위태로움 속에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제위기로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윤석열 탄핵 정국을 만들기 위해 순천에서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꼭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