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을 비롯하여 전남 도내에서 운행 중인 바우처 택시가 교통 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효과가 좋다고 전남도 도로교통과가 평가했다. 지난 8일 바우처 택시의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용객 수가 지난 21년 8월 40,803명에서 22년 5월 57,304명으로 40% 이상 증가했다. 교통 약자의 또 다른 이동 수단인 장애인콜택시의 관외 이동량은 같은 기간 2,204건에서 4,276건으로 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바우처 택시는 순천 31대, 여수 29대를 포함하여 5개 시군, 97대가 운행 중이다.바우처 택시는 비 휠체어 이용자
16일간 사적모임 등 거리두기 강화·영업시간 제한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일상회복 기반 마련 위해순천 12월 들어 142명 확진, 하루 평균 9명 발생지난 11월 시작된 일상회복이 58일만인 오는 18일부터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다.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일상회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0월 이후 계속 늘어 12월 현재 하루 평균 58명이다. 순천만 해도 12월 들어 지
자전거도로 175.44km, 온누리 자전거 402대 등 기반 갖춰순천시가 꾸준히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지만, 시민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높지 않다.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9일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순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날 워크숍을 통해 오용석 대구시 협의회 사무처장은 ‘코펜하겐 아이즈 인덱스’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 대구시를 중심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례’를, 김광훈 광주에코바이코 사무국장은 자전거 기반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사례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80여 명에 6개월치 생리대 지원해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제침체로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순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시 성문화센터, 운영법인 순천YMCA)가 생리대를 지원하고 나섰다.시 성문화센터는 지난달 30일 순천시 관내 47곳 지역아동센터,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 행복나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80여 명 청소년이 6개월을 쓸 수 있는 생리대를 전달했다.서울시와 한국YMCA전국연맹은 지난 2019년부터 비상용 생리대 비치 문화 확산사업을 전개해왔
전남도, 2022년 3월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임시 개원내년 3월 순천에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생긴다.전라남도는 내년 3월 순천시에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을 열겠다고 17일 밝혔다.순천시에 들어설 공공산후조리원은 도내 5번째다. 순천에는 5호실 규모로, 현대여성아동병원(조례동)에 임시 개원한다. 이후 10호실 규모로 신축해 오는 2024년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2015년 해남을 시작으로 나주시, 강진군, 완도군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순천까지 열게 되면 도내 모든 지역에서 30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가정폭력 벗어난 여성장애인 쉴 수 있는 쉼터 하나 없는 현실지난 13일 순천 중앙동 시민다리에서 여성장애인 안전권 확보 캠페인을 위해 여성장애인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여성장애인 쉼터, 성폭력상담소, 주간보호센터 등 시설의 필요성을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되고 10여 년이 지났다. 장애를 이유로 하는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법이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인이 사회적, 제도적 차별과 마주하고 있다. 여기에 사회적 소수자인 여성 장애인들은 여성과 장애라는 교차성(교집합)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여수에서 세계최초 ‘섬 박람회’가 열린다.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이하 기재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이하 섬 박람회)를 지난 9일 최종 승인했다.전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섬 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기재부에 제출했다.지난 2월 기재부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국제행사 개최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인정했다.이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조직위원회 구성,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섬
1천 병상, 600객실 메디텔, 바이오R&D 센터, 치유의 숲 조성거붕그룹 측 “2026년 개원 목표…동부권 의료거점으로 구축” 순천 신대지구 ‘락희만(樂喜滿) 의료융합타운’(이하 락희만) 조성계획 설명회가 26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설명회에 참석한 허 시장은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와 대학 부속병원이 절실했다”며 “의료융합타운이 동부 6시군의 의료거점이 되기 바란다”며 크게 환영했다.‘락희만’은 순천시와 유치 협약(2019년 7월)을 맺은 거붕그룹이 신대지구(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에 세울 예정인 종합의료기관
사단법인 사랑의띠 복지협회(회장 신충진, 사랑의띠)는 지난 25~26일 이틀 동안 민족 명절 설을 앞두고 순천지역 소외계층에 설 선물을 전달했다.사랑의띠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순천시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11곳 가정을 찾아 생필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이번 설 선물은 후원자들 정성이 더해진 것이다.선물꾸러미를 받은 박아무개(93세, 여) 어르신은 “직접 방문해 좋은 선물까지 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신충진 사랑의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대면예배 강행’ 신대지구교회 신도 4명 ‘무더기’ 확진 14일 오후 상주 BTJ열방센터(열방센터) 방문자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곳과 인터콥 울산지부(인터콥)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순천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5일 현재 열방센터 및 인터콥 관련 방문자 가운데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족 간 감염을 더하면 모두 13명이 확진됐다.전국적으로 열방센터 및 인터콥 관련 확진자는 700명대를 넘어섰으며, 열방센터 방문자만 3천 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약 70%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순천을 비롯한 동부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2월 말,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집행부는 긴급하게 대응회의를 열어 순천시민의 감염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8,0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민주노총 순천시지부는 조합원과 가족, 더 나아가 순천시민의 안전한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방역단 구성을 제안
"순천시 의심환자 292명 중, 200명 결과 음성 확정, 92명 검사 진행 중""신천지 신도 4,391명 대상 2월 27일까지 1차 조사 완료 예정" 순천시는 2월 26일 저녁 중앙질병관리본부로부터 순천시 신천지 신도 명단 4391명을 확보하고 27일 오전부터 신천지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유선을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대구 신천지교회와
전라남도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 간 10개 섬, 11개 해상교량으로 연결한 39.1㎞ 도로의 새로운 이름으로 ‘백리섬섬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부터 1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여수와 고흥 바다를 잇는 길’에 대해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전국 곳곳에서 약 270여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전라남도 지명위원회의 자문
24일 오전 순천성가롤로 병원 응급실에 광양시 거주 80대 환자가 폐렴 등의 기저 질환으로 입원 중 사망했다. 순천시 보건위생과는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 중이며 현재 성가롤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간호사 및 응급실 의료진들을 격리 조치했으며, 확진 여부는 빠르면 24일 오후나 25일 오전 중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순천시는 관내 교회
임수연 기자 순천시와 순천경찰서의 공동협력가정형 임시숙소, 안심안전 쉼터 탄생 지난 7월 31일, 순천시와 순천경찰서는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자를 위한 ‘안심안전 쉼터’ 설치·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순천시 관내에서 매년 100여건의 범죄피해자가 발생, 가정폭력, 성폭력, 강도 등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피해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피해자의 사회적
임수연 기자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순천에는 왕지동 생활쓰레기 매립장(이하 왕지매립장)과 주암자원순환센터, 해룡 음식물자원화시설이 있다. 순천시민이 버리는 쓰레기는 모두 이 세 곳에서 처리된다. 하지만 왕지매립장의 사용연한은 2~3년밖에 남지 않았고, 자원순환센터의 가동도 원활하지 않다. 이에 순천시는 7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후보지’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이 또한 2020년 12월에야 신규 처리시설 입지가 확정될 예정이고, 언제 신규 매립장을 쓸 수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현재로선 종량제
박발진 편집위원 “세계 행복 순위 1, 2위 하는 나라들, 덴마크, 스위스, 아이스란드, 필랜드 등 이런 나라들은 모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행복하려면 먼저 ‘국민의 뜻’이 정치에 잘 반영될 수 있는 선거제도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그의 목소리를 비장하고도 단호하다. 그는 시민단체 ‘비례민주주의
지난 11월 18일 일요일 ‘좋은친구들’ 회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가족단위 참가자 등 180여명이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연탄을 배달하는 장소는 금곡동 일대의 고지대다. 이곳은 연탄 배달판매자들이 배달을 꺼려하는 지역이다. 좋은친구들은 이 고지대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
지난 11월 6일 화요일 순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어르신들과 가족, 뇌건강 교실과 헤아림 가족교실 참여자 등 65명이 곡성군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오전에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어르신들의 옛 기억을 떠 올릴 수 있는 증기기관차를 타면서 섬진강과 주변 단풍 구경을 하였다. 오후에는 섬진강 문화학교의 독도 사진 전시관 관람과 가을 햇살이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네. 잘 있습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와 정당 활동도 계속하고 있고 잘 지내고 있어요.”“걱정했어요. 마음을 많이 다쳤을 것 같아서... 집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나니 좋네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소속 순천시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2014년에는 ‘통합진보당’ 소속 시의원 후보로,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