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장토크에 나온 말!말!말!▪사람 위에 차 있고, 차 아래 사람 있다~▪횡단보도 찾아 삼만리~▪차 다니는 도로는 반듯! 사람 다니는 인도는 울퉁불퉁!▪차도가 아닌 인도로 걷고 싶다~▪1주일에 하루는 시장(市長)도 걸어 다녀 보자~▪육교가 있으면 횡단보도가 없어도 된다? 난 목발 짚고 있
우린 할 것은 한다!!! 광장토크에 나온 말!말!말!- 사람 위에 차 있고, 차 아래 사람 있다~- 횡단보도 찾아 삼만리~- 차 다니는 도로는 반듯! 사람 다니는 인도는 울퉁불퉁!- 차도가 아닌 인도로 걷고 싶다~- 주일에 하루는 시장(市長)도 걸어 다녀 보자~- 육교가 있으면 횡단보도가 없어도 된다? 난 목발 짚고 있는데?- 노인들이 많
우리의 이야기는10월 9일 시작했습니다.청명한 가을 아침당신을 처음 보았습니다.무심한 듯 편한바지를 입었지만옷맵시를 고민한 흔적이보였습니다.조금은 화려한 셔츠아니라고 하지만눈에 띄고 싶었다는 거알고 있어요.그게 당신이니까요.벌써 여섯 해오늘도아침 일찍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올지기다리는 내내 설레었습니다.
9월 13일(목) 저녁7시 조례호수공원 잔디마당에서 광장신문이 주최한 제1회 가 있었다. 아침부터 강하게 내리던 비는 오후가 되자 잦아들긴 했지만, 여전히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이 날 주제는 ‘순천시가 뜯어 고쳐야 할 10가지’로, 삼삼오오 모여든 참가자들은 본인들이 생각하는 문제들을 종이에 적는 것으로 를 시작했다. 어린이책시
● 광장토크, 누구나 말할 수 있다! 9월 주제: 순천이 지금 뜯어 고칠 10가지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시원하게 말할 수 있는 '광장토크'(가칭)가 다음 9월부터 매월 열릴 계획이다. 순천광장신문은 '만민공동회' 형식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팀을 꾸렸다.9월 에는 13일(목) 저녁 7시에 조례호수공원에서 ‘순천이 지금
순천광장신문 구독자와 순천언론협동조합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사장 이정우입니다. 예전보다 일찍 남쪽에서 장마가 올라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쯤이야 맑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짝 넘기시길 바랍니다.순천광장신문은 전국 최초의 협동조합 지면 신문이기에 따라 할 모범이 없었고, 오로지 구독자와 조합원에 의지해서 한 발 한 발 내디뎠습니다. 초기 신문에는 같은 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지표를 뚫고 새순이 올라오는 소리, 허공을 가르며 꽃잎이 터지는 소리, 봄바람이 날 잡아보라며 스치는 소리가.천지가 요동치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온다. 미투의 울분으로 북반구가 들썩인다. 핵 대결을 뒤로하고 동북아가 꿈틀댄다. 촛불의 파동이 중앙집권을 흔든다.하늘의 흐름과 땅의 요동이 여기에 있다. 저기 먼 곳이 아닌 우리가 사는 이곳,
#1. 식전행사#‘워코러스’의 공연 소개 멘트가 나갔으나, 무대는 한동안 침전상태.공연준비가 되지 않은 것을 알아차린 사회자가 뒤늦게 공연순서를 수정하며 다른가수를 부른다. 역시 박성훈 가수가 객석에 있다가 허겁지겁 기타를 메고 무대로 올라가 앰프를 조정하고 겨우 튜닝을 마친 후 공연을 한다. 익숙하게 한 곡을 열창한 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돌림곡으
● 새벽 걷기팀 -(2018년 2월 3일) 지난 1월 12일부터 순천만 생태자연공원에서 용산전망대까지 순천만습지의 일부가 개방되었다. 작년 11월 13일 철새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총 52일 동안 순천만습지가 전면 폐쇄되었다.올해 최대로 많은 흑두루미가 보인 때는 2천 마리가 넘었다고
● 산행팀 -(2018년 1월 4일) - 이번에 얻은 산행팀 규칙 하나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려 아침 7시에 5명이 모였다. 1시간 반을 달려 중산리에 도착했다. 법계사 셔틀버스를 타고 경남 환경교육원까지 올라가서 9시 2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완만한 오르막이다. 오르다 산길을 돌면 다시 오르막이다.갑자기 가슴이 조여왔다. 얼마 전부터 가끔 있는 일이라서
● 송년회 -(2017년 12월 27일)2017년 본 조합의 송년회는 다른 송년회와는 다른 뜻깊은 송년회였다는 후문이다. 너무 질퍽하지 않고 깔끔했다는 평과 끝장을 보지 못해 아쉽다는 평도 있었다. 본 행사 이후에 2차에 가서 뿌리를 뽑았다는 말은 이번 송년회에서는 들리지 않았다.5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이번 송년회는 사회를 본 김준희 이사가 준비위원장
광장신문 독자 여러분, 2017년은 저물고 2018년이 밝아옵니다. 또 한 해 꿋꿋하게 살아내시느라 참 애쓰셨습니다.2017년 한 해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2018년 또한 많은 변화가 다가올 것입니다. 1년 전 이맘 때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변화를 그 누가 아니라 여러분이 만들어내었습니다. 변화의 주인공은 기성의 권력과는 어떤 연관도 없던 ‘소외된
● 워코러스 초대공연 - 잘나가는 워코러스 워코러스가 드디어 초대공연을 했다. 지난 12월 14일 ‘전국민주연합노조 순천시지부 송년의 밤’ 행사에 초대되어 공연했다. 격주로 하던 연습을 지난 11월 마지막 주부터는 매주 모였다. 급기야 공연 전에는 내리 3일 동안 매일 모여 연습했다. ‘그대 있는 곳까지’, ‘파란 나라
● 워코러스 (12월 11일)- 노래만큼 중요한 생일 워코러스는 노래를 같이 부르는 모임이다. 처음에는 순천언협 한마당 준비 일꾼들의 만남이었다. 같이 일하다 보니 정이 들었고, 노래를 끈으로 만나자 합심했다. 일꾼들(워커스)의 합창(코러스)이라는 뜻으로 ‘워코러스’라 부르기로 했다.워코러스는 노래만큼 만남을 중시한다.
● 순천제일대 변황우 조합원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순천제일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단장인 변황우 교수가 “NCS와 HYBRID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산학 프로젝트형 송배전‧변전 설계 및 시공 기초트랙” 과제(이하 NCS 과제) 수행으로 14일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NCS 과제를 위해 NCS 융합 교과목 53학점, 106건의 교육 프로그램,
○ 언협 산행팀, 번개로 오른 가을 봉두산 (11월 12일) 산행팀 번개로 남승룡마라톤대회가 끝나고 태안사 뒷산인 봉두산에 올랐다. 지금은 본말이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태안사가 화엄사의 본사였다. 세월은 본말을 바꾸는 힘이 있다.나뭇잎이 떨어진다. 봄에 먼저 핀 잎이 가을에 더 늦게 떨어진다. 나뭇가지 가장 끝에 달린 잎이 홀로 매달려 바람에 맞서고 있다.
○ 언협 새벽걷기팀, 순천만을 걷다. (10월 21일, 28일)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새벽 4시 30분에 연향3지구 주공아파트에서 만난다. 11월부터 겨울 동안은 장소는 같지만 5시에 모인다. 벌써 4년째다. 몇몇은 칠순이 되어도 새벽을 걷기로 언약한지 오래다. 모이는 사람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걷는 길에 연연하지
■ 새벽걷기팀, 코스모스에 묻히다. (9월 30일) 새벽길팀의 큰오빠가 회갑을 맞았다. 나이를 무시하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새벽길팀은 새벽을 벗어나는 파격을 즐겨한다. 예전 새벽길을 걸으면서 눈여겨보았던 곡성 코스모스밭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노랫소리에 화답하듯 보성강 위를 곡예 비행하는 백로와 솟구쳐오르는 물고기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