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김민우와 함께 인도 요가 스승들의 답을 들어 볼까요? 리키아 아쉬람의 정신적 스승, 비하르 요가 대학교의 설립자, 너무나 존귀하여 ‘사라스와티’, ‘파라마함사’ 등 갖다 붙일 수 있는 온갖 극존칭어와 함께 불리는 사람, 사티아난다 사라스와티 파라마함사는, 아랫배가 나왔다. 가끔 절간에서 봤던, 나온 배를 가리지도 않고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김민우와 함께 인도 요가 스승들의 답을 들어 볼까요? 심심한 천국의 낯선 행복에서 아직도 김민우를 불안하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그 자신의 계획이었다. 방문객이 떠나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 천국인 이 아쉬람을 한달 반만에 떠난 이유도 이 낯선 행복 때문이었다. 그는 계획대로 살지 못하면 불안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김민우와 함께 인도 요가 스승들의 답을 들어 볼까요? 인도 자르칸트 주의 리키아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사티아난다 아쉬람에서 김민우가 가장 즐긴 것은 밥이었다. 그렇게도 먹고 싶었던 달콤한 차이를 이 곳에선 그가 콜카타의 시장에서 샀던 1리터짜리 스테인리스 스틸 컵에 가득 담아 먹을 수도 있었다. 높이가 3미터나 되는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김민우와 함께 인도 요가 스승들의 답을 들어 볼까요? “오, 영어가 된다.” 콜카타의 여행사 사장과 이야기를 나눈 후 김민우가 가장 감격했던 건 자신의 영어 실력이었다. “그래, 내가 말했잖아. 영어는 학문이 아니고 그냥 언어일 뿐이라고. 다른 사람들이랑 의사 소통만 되면 된다고.” 듣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 중얼거리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김민우와 함께 인도 요가 스승들의 답을 들어 볼까요? “쌤이 아난다예요?” 통영 삼봉산 남쪽 기슭의 달포 마을, 아난다 공부방에 다니는 충렬여고 1학년 은미가 자기 영어 과외 선생에게 물었다. “아난다가 뭔 뜻이예요? 안 한다는 뜻인가? 아하, 날아간다는 뜻인가?” 인도를 다녀온지 십년이 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김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