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혜 Ha Ji Hye국립 경상대학교 미술학과졸업 동대학원 대학원 수료1회 개인전단체전 및 그룹전 다수
일생을 바람에 뒤 흔들린 모새달 대궁은 바람의 지휘봉이고 하늘을 나는 흑두루미 한 무리는 바람의 음을 타는 악보다. 그 노래는 바다에 잠긴 달빛을 만나고 가는 것이 아니라 만나러 가고 있는 것이었다. 만나고 떠나는 것들이나 한곳에서 흔들리며 사는 것들이나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이곳에 서 있겠지. 동이 트기도 전에 순천만 4수문 위에 섰다.
하신혜 Ha Sin Hye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 졸업구미청년작가전 영호남 청년작가 교류전 만남-새로운시작전현) 구미미술청년작가회원
“좋은 친구들(대표 장태환)”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난 7일 순천 향동 공마당길 마을의 소외된 이웃에게“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천했다. 2000년 창립 이래 5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사)좋은 친구들”은 우리지역의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사업과 함께 청소년들이 나눔을 통한 사회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 순수
하경선 Ha Kyeong Seon순천 청암대학 컴퓨터 공학과 졸업현) 순천 포토클럽 회장지오코리아 팀장 순천만 갈대축제, 홍보영상 및 사진촬영 U-남도여행길라잡이 사진작가 전라남도 22개 시.군
바람이 유난히 차갑게 불던 12월의 첫 날 순천만 화포(花浦)해안 길을 지납니다. 간간이 흩날리는 진눈깨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창고 담벼락 양지 바른 곳에 “토닥토닥 톡톡” 바닷가 할머니의 조새질 소리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굴 까느라 휘어지고 거칠어진 손. 굴 한 알을 까 모으기 위해 할머니는 또 얼마나 많은 조새질을 해야 할까요.
최현화Choi Hyeon Hwa동의대학교 미술학과졸업묵운전얼룩전MBC스케치 기행전 진주청년작가전한국미술협회 정기전남부현대미술제현) 한국미술협회현) 진주청년작가회 회원
어쩌라고 하늘은 이렇게나 푸른지... 하늘을 떠받치고 서있는 느티나무 잎이 마지막 가을을 떨어뜨리고 있다. 구태여 잡으려 해도 가는 세월이니 잊히지 않는 생각보다 새잎 돋아나는 계절의 해후(邂逅)를 기다려야겠다.
개인전 6회 -단체및 기획전2013. 06 CAR STORY(아트팩토리, 파주 헤이리)2014. 04 Small is beautiful(아트스페이스에이치, 서울)2011. 08 진경의 맥-영남의 청년작가전(포항시립미술관, 포항)2010. 11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개관기념전 “ 물고기 하늘로 날다 ” (중앙아트홀, 포항)2010. 07 한-러 경제수교20주년기
눈을 감아도 자꾸만 달려드는 가슴 밑바닥의 뜨거운 것들. 언제부터인가 나무는 그곳에 홀로 서서 어진 것과 어질지 않은 것들을 남겨놓고 훌훌 나목(裸木)이 되었다.
최영근 Choi Young Geun2012 우수작가 12인 초대전(평택호 예술관)2011 거제미술포럼초대교류전(거제문화예술회관)2011 상하이 아트페어(上海世貿上城 2011)2011 부산 세계열린 미술전(부산문화회관)개인전 1999~2012 ,10회(부산, 서울, 상하이, 의령, 거제, 창원, 안산, 등)현) 한국미협, 부산미협 이사역임, 여명회, 한일미술
며칠 전 촬영 길에서 환경운동가이며 설치미술가인 최병수 작가를 만났다. 전국을 다니며 일출과 일몰 명소에 작가의 작품을 설치 해 놓고 사진전 준비를 위한 사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최병수 작가의 동의를 얻어 나도 그의 작품에 카메라를 들이댔다. 시각적 편견에 사로 잡혀 살고 있는 세상. 그 편견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갈망과 세상이 들어 있음을 느끼
계명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졸업
마라톤 하프코스를 뛰기 위해 날샌돌이처럼 출발하다가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등판 프랑을 보고 멈춘 최영재 선수. 등에 ‘잊지 않겠습니다’를 새기느라 비록 등수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마라톤 1등보다 함께 하는 마음이 더욱 의미있었다고 한다. (연향동 최철용)
철도노조와 철도마을카페 기적소리 앞은 철도관사마을 얼굴 같은 곳입니다. 그곳에 음식물, 재활용쓰레기, 일반쓰레기가 무단배출 되기 시작하더니 쓰레기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터를 보며 호남철도협동조합을 드나들던 조합원들이 “이곳을 어떻게 개선할까?” 생각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한 마디 한마디 말로 모아지다가 “쉼터로 바
지난 10일(화) 시민로(일방통행로)의 일부구간 보도블럭을 뜯어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왜 교체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교체되는 것이 완전 새것 같지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순천시에 확인한 결과, “고무가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뜯어낸다”고 합니다. 그 냄새를 몇 년 동안 맡아 온 상가 주민들은 이 공사를 두고 말합니다. “도대체 누가 공사하라
순천에 있는 낙안읍성은 요즘 겨울 채비로 초가지붕 이엉이기가 한창이다. 전통마을로 보전되고 있는 낙안읍성은 현재 218동의 초가집이 있어, 매년 가을걷이가 끝나는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초가지붕 이엉이기가 진행된다.
지난 시절 노관규 전 시장이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를 말살 시키려고 노조를 와해시키고 7명을 파면 해직시켰지만 오늘날 공무원노조 조합원은 450명으로 복원되었습니다. 보통 전국단위 집회에 노조 간부 10여명만 서울로 올라갔는데 이번 연금 개악 반대에 관광버스 5대에 직원들이 올라탔습니다. 많은 걱정을 했는데 책임감을 갖고 동참한 직원들의 힘으로 순천시지부
2014년 11월 2일 오전 7시 기준 순천만 흑두루미 858마리 관찰(연향동 강나루)
오병원 맞은편 대로변에 폐기물차가 서 있어서 112에 전화를 해 안전 조치를 요구했는데 다음 날에도 그대로입니다. 반사판도 없고 예비 삼각대도 없네요. 만일 오토바이나 차량이 못 보고 들이받는다면 어떡합니까? (동외동 류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