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면 마륜리에 있는 주택(사진)이 순천시가 주관한 ‘2014 아름다운 건축상’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정재성 설계사가 디자인한 이 주택은 자연의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원형을 그대로 활용한 독창적 구조로 지붕은 주변 녹지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생태통로를 형성하고 있다.생태건축가 이윤하씨와 전남대 정금호 교수 등 관외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주택의 독창
자식을 위해 자신의 깃털을 뽑는 아픔을 참고 견디는 새만이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 아늑했던 보금자리에 금이야 옥이야 품에 품었던 새들은 하나 둘 제 살길을 찾아 떠나고 그 둥지를 엄마들만이 서로의 등을 기대며 살아가고 있다. 햇볕이 서산으로 넘어 가는 시간, 빈 둥지를 향해 그 길을 걸어가는 엄마들의 그림자가 유난히 길어 보인
허진 Heo Jin개인전- 2010“꼬끼오”전(Brown's Cabin, 광주) 기획전“Never Ending Story”전(여성미래센터 허스토리홀, 서울) 2011 기획전“웨딩마치”전 (일곡도서관 갤러리, 광주)단체전 2005 영상전“열다섯마을 이야기”전(구도청, 광주)2008 “LIU”정기전“까마귀 고기 11g”전(무안요 갤러리, 광주)2008 전국미
어제 내린 비가 봄비였나 보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봄비를 머금은 순천 매곡동 일대는 벌써부터 탐매 향기가 그윽하다. 예년에 비해 20여일이나 앞당겨 꽃망울을 터트린 홍매는 탐매마을 매곡동에 희망 가득한 봄소식과 함께 봄을 그리는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순천 매곡동 2015. 1. 27 김학수 촬영
추운겨울 아침 일찍 일어나면 시골집 앞마당에는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었다. 아무도 걷지 않은 그 눈 밭 위를 사푼사푼 발자국 남기며 동심을 키웠던 유년시절이 있었다. 순천만의 새벽이 그랬다. 어둠이 걷히고 동이 떠오르면 미동 없는 잔잔한 수면 위로 고요한 순천만의 아침이 눈처럼 내려앉고 있었다.
허지은 Hur Ji Eun대구 가톨릭 대학교 서양화과 졸업포항 청년작가 소품전(포항 중앙 아트홀)현) 포항 청년작가회원 / 사진작가
“소설가란 스스로 이것이 문제다.”고 생각하는 것에 봉사 해야지 어느 무엇에도 구속당해서는 안 된다. 권력자나 부자의 눈치를 살펴도 안 되고 동시에 힘없고 가난한 사람의 비위만 맞춰서도 안 된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며 다만 스스로의 가치에 비추어 문제가 되는 것에 자신을 바쳐야 한다. - 김승옥 -새로운 언어와 감성으로 단편문학의 개념을 완전히
허 명 수 (Heuo Myoung Su) * 중앙대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 * 개인전 4회 (서울, 안성, 순천, 고흥) * 99ARTEX PARIS 특별상 수상(파리) The Sound of Nature전(예술의 전당. 서울) Here And Now전(서울시립미술관) Artex Paris전(파리, 일본) 새로운 시각, 새로운 변화전(서울다임갤러리)누리무리
순천시의원 폭거에 준엄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2015년 1월 2일 이충현 54세 디자이너
2015년 1월 1일 순천만에서1월1일 강나루 56세 순천만생태해설사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 ‘주산기(모자) 전문병원’ 국가지정산전관리, 출산, 신생아, 아동까지 전문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우리지역에 생겼습니다!!1월5일 박소정 50대 주부 옥천동
모든 것이 울부짓는 팽목항에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12월31일 김선일 51세 로컬푸드위원장
산모퉁이를 조금더 돌아가자 어울리지 않는 탁자가 길을 막고 버티고 있습니다. 무거운 저물건을 뭐하라 끄집어다가 저곳에 놓았을까? 하는 의문보다 한심함이 우선 입니다.2014년 마지막 봉화산 산행이 아쉽습니다. 2015년 새해에는 둘레길의 상처가 아물고 더 많은 우리 꽃이 피고지고 열매 맺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도 운동은 운동장에서, 산에서는 자연의 기운을
순천만으로 이어지는 하천은 크게 이사천, 동천, 해룡천을 꼽을 수 있다. 순천만의 발원지를 놓고 지리학자들은 이사천을 원천으로 동천과 해룡천을 지천으로 보고 있다. 그 중 동천은 학구마을과 수릿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서천, 청소골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동천이라 부르는데 최근은 이 두 물줄기를 합 해 동천이라 부른다. 이렇게 동천과 이사천이 합류된 물줄기는
한임수개인전 13회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 양띠(청양 띠)의 해다. 통상적으로 양은 성격이 유순하고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습성 때문에 사회성이 뛰어나고 공동체 생활에서도 잘 융합하며 적당한 활동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양 띠 새해에는 우리 사회가 대립과 갈등의 틀을 벗어나 양의 성격처럼 서로를 보듬어 주고 화합하는 한 해 이기를 바란다.
2015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다. 거친 바다를 힘차게 차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고 새해의 희망을 꿈꾸는 큰 기운이 독자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뜨거운 태양의 온기가 온 세상에 고루 퍼져 모두의 가슴마다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본다. (사진, 고흥 금산 거금도 일출)
작/가/노/트: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 정호승의 < 내 등의 짐> 가운데내게 그림 그리는 일은 내가 스스로 짊어진 짐과 같다. 지난해부터 나무의 삶에 기대어 나의 삶과, 살아간다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하였다. 작품의 방향은 우리네 삶 속에 나무는 어떻게 뿌리 내리고 있는지를 담으려고 한 것
계절이 바뀌면 새들은 번식을 하거나 먹이를 구하기 위해서 먼 거리를 이동하게 된다. 한여름 무더위나 한겨울 매서운 추위는 새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새들의 이동 성향은 빙하기 때 북쪽에서 살던 새들이 남쪽으로 내려왔다가 빙하가 녹으면 다시 고향으로 날아갔던 습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동하는 것이라는 학자들의 주장도 있다. 겨울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