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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저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저는 한번 화가 나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키도 큰 편이라 친구들이 약간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저도 제가 어떤 짓을 저지르지 않을까 두려울 정도입니다. 화를 안 내려고 노력은 했지만 한번 화가 나면 아무 생각이 안 납니다. 친구들도 ‘화나면 정말 무섭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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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용
2015.10.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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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적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개최해 오고 있는 ‘전국 지적장애인 복지대회’가 올해는 순천에서 열린다.지적장애인은 우리나라에 18만 6976명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순천에만 1055명의 지적장애인이 있다. 지적장애인의 경우 지능발달이 뒤지다 보니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주변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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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2015.10.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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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저는 고3 여학생입니다. 제가 가진 문제는 다름이 아니라 거짓말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처음 보거나 몇 번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사람에게는 저도 모르게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커다란 것을 문제 삼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거짓말은 시작됩니다. 결국에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이러한 저를 보면서 믿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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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용
2015.09.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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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저는 고등학교 2학년인 김가영(가명)이라고 합니다. 우리 집은 네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별문제가 없고 특별히 다른 걱정거리도 없지만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저희 아버지의 술버릇입니다. 아버지는 엔지니어로서 오랜 경륜을 쌓으신 분인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실 때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약주를 하십니다. 만약에 밖에서 안 드시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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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용
2015.09.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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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딸아이 그리고 재혼한 남편의 아들과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5년 전에 남편이 암으로 1년을 고생하다가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요. 그리고 주위 친척의 권유로 몇 번을 망설이다가 선을 보게 되고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아이들도 잘 적응하고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남동생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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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용
2015.08.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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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저는 중학교 1학년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에 그냥 별 생각이 없이 놀다가 중학교에 올라온 학생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우리집에서 장남인데 여동생은 공부를 잘하는데 반해 제가 워낙 공부를 안해서 오빠체면이 영 아니었습니다. 어른들 말씀을 들어보니 이제부터라도 좋은 공부습관과 태도를 갖고 공부를 하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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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용
2015.08.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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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어르신대상 미디어교육마을 사진촬영엄마의 영상편지매주 토요일 오전이면 순천 월곡마을 경로당이 수런수런합니다. 호미를 들었던 손에 작은 카메라를 하나를 쥐어듭니다. 뒤돌아서면 우후죽순 자라나는 무성한 잡초들이 걱정이지만 하루쯤은 색다른 여유를 만끽해 봅니다. 색이 고운 옷을 입어야 하네, 화장을 해야 하네, 형님 파마가 이쁘네, 동생 옷이 여~엉 좋아 뵈네
사람과 사람
임숙영 기자
2015.08.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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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7월 25일(토) 오전,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대부분 가족과 연인들이었다. 학생기자 교육의 실습교육으로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였다. 첫 질문은 “순천만에 처음 왔을 때, 어떤 느낌인가”였다. 이 질문에 사람들은 대부분 “크다”거나 “자연과 어우러져 있어 보기 좋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이어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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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학생기자 외
2015.08.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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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던 해에 남편은 교통사고로 죽고, 그 후로 아들 하나만을 키우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제 아들은 어려서부터 예쁘장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중학교는 남학교인데, 제가 지켜본 바로는 보통의 남자 친구들 간의 관계하고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서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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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용
2015.07.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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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에 떨어져서 재수를 하고 있어요. 저는 사는 것에 희망이 없어요. 내가 하는 일은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거든요. 하나님은 인간에게 공평하게 이것이 부족하면 다른 것을 주신다는데 난 안 그런가 봐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얼굴이 예쁜 것도 아니에요. 정말 내 인생이 한심하고 초라하게 보여요. 저하고 동갑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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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용
2015.07.10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