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지구 민간공원 실시계획인가 무효소송이 기각됐다.이는 같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순천 망북지구에 대한 무효확인소송에서 나온 대법원 판결과 다른 것이어서 앞으로의 재판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9일 삼산지구 마을주민 대책위(위원장 이강호)가 순천시를 상대로 제소한 삼산지구 민간공원 실시계획 인가 무효소송에서 기각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삼산공원 개발사업과 함께 추진된 망북지구 실시계획인가 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 두 공원사업은 동일 영향권에 해당되고 사업부지의 합도 환경영향평가 대상 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순천지역 사정기관이 본격 뛰어들었다.순천경찰서(서장 김중호)는 8일 조합장 선거와 관련, 지역경찰관서장들과 대책회의를 열었다.이날 대책회의에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불법 선거개입을 중요 선거범죄로 규정,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또 선관위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 공유등을 통해 불법 선거운동 동향을 파악하고 사건 발생부터 재판까지 단계별로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도 세워졌다.한편 순천시산림조합장 입후보 예정자가 조합원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혐의로 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는 9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고용승계 관련 대화 창구가 열렸다고 밝혔다. 국제정원박람회 운영 기간 직원 채용 공고가 나온 가운데 국가정원지회와 조직위 협의 과정에서 기존에 일했던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3일 국가정원지회는 노관규 시장과 면담을 통해 고용승계·유지 보장 입장을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국가정원지회가 제안한 요구서 검토를 조직위에 지시했다. 면담 결과를 토대로 8일 국가정원지회와 조직위는 10일
순천지역내 외국인이 최근 3년동안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의 위세가 주춤해지기 시작한 지난해의 경우는 큰 폭으로 외국인이 유입됐다.고용노동부 순천 소지역센터인 로드월드비전(대표 정숙정)에 따르면 22년 12월말기준 순천지역 등록외국인이 2천5백13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2천1백34명보다 3백79명이 많은 수다. 20년에는 2천49명으로 21년 한해동안 들어온 외국인 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이들 가운데 결혼을 한 후 순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5백80명으로 지난해 통계상 가장 많았다. 다음이 어학연수생으로 4
순천만국가정원 실내정원 철거작업 중 일어난 노동자 추락사고와 관련해서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어제 작업 중 사망한 노동자는 실내정원 상부 천막덮개 위를 별도의 안전조치 없이 걸어서 이동하던 중 천막덮개가 찢어지면서 8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실내정원 천막덮개는 설치한지 10년이 넘었다.민주노총 순천시지부와 건설노조 전남동부지역크레인지회는 8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원박람회 공사 현장 특별 안전점검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실내정원 공사를 맡은 ‘서울텐트’
순천시의 청렴도 수준이 연이어 낮게 평가된 것과 관련해 오행숙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순천시 청렴도 향상 및 지원조례안을 내놨다. 이는 본지에서도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지난 1일자 보도)오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도모하기 위해 청렴도 조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사결과는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오의원은 또 청렴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부패방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의 체감도는 4년간 최하위등급을 받았었다. 청렴관련 교육 및 홍보사업과
7일 오후 2시께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중 남성 노동자가 3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순천소방서 119가 오후 2시 21분에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해 이 노동자를 인근 순천 성가를로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순천소방서의 현장 출동자에 따르면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까지 이 노동자는 의식이 있었고 맥박도 뛴 것으로 알려졌다.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의 관계자들은 이 소식을 듣고 철거 현장인 동문 실내정원에 나가 정확한 사고경위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남도는 해양수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수혜기업’ 및 ‘해양수산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 및 해양수산 기업이다. 관련 공모전 및 아카데미 우수 수료자는 등급별 가점이 주어진다.공개 모집한 수혜 기업 40개소와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수상 기업 4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기업별로 최대 3천500만을 지원한다.두 사업 모두 16일까지 방문, 우편(완도읍 농공단지 4길 21-7,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전자우편(jmbic1726@nav
순천시가 최미희 의원의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안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6일 시 기획예산실 김동헌 차장은 “이미 에너지 가격급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877세대에 총 1억 7천5백40만원의 긴급 난방비가 지원될 예정이다”며 “앞으로 각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결정되겠지만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검토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3일 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순천시가 난방비 폭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에너지 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해야 한다”고 발의했다. 최 의원은 특히
순천만잡월드 노동자 고용문제가 노사협상으로 일단락된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들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일 순천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국가정원지회 노동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순천시 공무원의 폭력에 대한 노관규 시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정부가 보장하도록 한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오후 순천만국가정원지회는 노관규 시장과 면담도 진행했다. 김명옥 순천만국가정원지회장은 “노관규 시장은 수탁업체가 있는데 시에 이야기하지 말라며 시민들이 돌아가면서 정원박람회에서 일하는 게 시
2023년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 공모전이 열린다.전남도는 6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기 위해 시군비 포함 총 20억여원을 들여 이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시,군이 직접 또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기획, 제안하면 도에서 선정 지원한다.동행일자리 사업 내용으로는 교육훈련, 구인구직 매칭지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 지역 고용상황 개선등이 들어있다.참여를 원하는 시군은 오는 17일까지 도 일자리경제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시군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전남 방문 관광객 증대를 위해 도내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단체, 기관들에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전남에서 2일이상 회의, 학술대회, 세미나등 마이스 행사를 연 학회, 협회, 기업, 기관등이다. 3개국 이상 외국인이 50명 이상 참가하는 국제행사의 경우 지난해 2천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도는 6일 전남 방문의 해 시즌2를 맞아 마이스행사 유치를 위한 맞춤형 지원확대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호남권 마이스 연계지원 인센티브도 신규 도입된다. 전남, 광주, 전북 등지에서 개
순천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대기가 매우 건조해 특보가 발효됐다.광주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광주기상청은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커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만잡월드 노사합의는 노조의 양보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노조원들의 직장에 대한 애정이 엿보인다.협약서에 따르면 수탁사인 드림잡스쿨은 매년 상여금 100%를 지급해야 한다. 노조원 개인에게 돌아가야 할 상여금이 2백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회사측은 협상내내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타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노조원들은 60만원을 받는 것으로 양보했다.노조원들은 체불임금도 포기했다. 규정상 실수령액이 명시된 급여를 개관한 이후로 받지못했다. 실수령액에서 4대보험료를 뺀 급여를 받은 것
“침해된 권리를 지켜내기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순천만잡월드 직원이었던 조아현씨는 평범한 주부였다. 노동쟁의나 노동조합이란 말과는 거리를 둔 채 살아왔다. 조씨의 노조활동은 당연히 주위를 놀라게 할 만 했다.“노숙농성을 하면서부터는 초등학교 6년생인 아이를 거의 돌보지 못해 가슴이 아팠다. 특히나 엄마를 몹시 따르고 사랑했던 아이인 터라 더욱 그랬다”라고 술회한 조씨는 “여성 노동자들이 많은 탓에 부부싸움이 끊임없이 일어났고 심지어 이혼위기까지 내 몰린 동료까지 생겼다”며 그동안의 힘들었던 점을 말했다.조씨는 여성임에
순천만잡월드 노사분쟁이 타결됐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숙농성 56일만에 노사합의를 이끌어내는데 대한 소회를 발표했다.지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지지해주고 응원해 준 시민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노관규시장의 독단과 반노동정책에 맞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지회는 직장으로 복귀해 순천만잡월드를 순천시의 대표적인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하면서 자랑스러워할 만한 직업체험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로써 지난해부터 파행을 거듭했던 순천만잡월드는 오는 6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당시 공보물에 ‘낙선하더라도 순천에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득표율 3.02%(4,058표)로 낙선했지만 약속대로 현재까지 아내, 8살 아들, 장인 장모님과 함께 순천에서 살고 있다. 지난 설에는 경북에 사시는 천 위원장의 부모님도 순천에서 명절을 지냈다. 천 위원장의 고향은 대구다.천 위원장은 당을 초월한 청년 정치인 모임 '정치개혁 2050'에서 소선거구제 폐지를 주장한다. 대안으로 선거구당 선출 인원을 4인 이상 다수인으로 하는 중대선거구제를 제안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시한이 두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기간 안에 획정이 이루어질지 된다.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이슈가 부상하고 있어서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22대 총선은 내년 4월 10일이다. 공직선거법대로 하면 총선 1년 전인 올해 4월 10일까지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 그러나 대통령선거를 제외한 최근에 진행된 두 선거 모두 획정 시한을 넘겼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선거일 한달 전을 앞둔 시점까지 획정되지 않았다. 그해 3월 3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자체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고 급하게 여야 3당 원내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의지를 보이면서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의대를 신설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의대 신설 추진 경쟁 속에서 전남도민의 숙원사업인 전남 의대 신설을 위해서는 전라남도만의 차별점이 필요해 보인다.교육부에서 2024년 대학 정원 확정을 앞두고 보건복지부에 의대 정원 확대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올해 1월 26일 잠정 중단됐던 대한의사협회와 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정협의체를 재가동했다.의대 정원 확대 분위기에 맞춰 각 지역에서도
순천지역내 아파트가 탄소중립실천우수아파트로 대거 선정됐다. 이는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1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10곳 가운데 이 지역 아파트 5곳이 뽑혔다. 순천시 조례주공7차아파트는 400세대 이상 아파트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화자 조례주공 7차 관리소장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았다. 모든 게 다 주민이 화합해 이룬 쾌거다”며 이번 수상의 공을 주민에게로 넘겼다. 조소장은 평소에도 아파트의 전기료 절감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