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용량 5백kw 이상의 태양광발전소가 출력 제어를 당해 사업자들의 손해가 예상되고 있다. 출력 제어를 당할 경우 전력 판매수익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발전의 급격한 증가로 전력계통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지난 1일부터 지속성능유지기능이 없는 태양광발전소의 출력을 제어한다고 밝혔다. 지속 성능유지 기능이 없는 발전소의 경우 전력 계통에 저전압등 이상이 발생했을 때 발전소가 멈춰 광범위한 정전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 특히 내달에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을 사이에 두고 연휴가 있어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력 공급을
한 때 산불 3단계까지 격상한 순천 송광면 산불이 4일 오전 10시 현재 대부분 잡히긴 했으나 곳곳에 잔불이 남아 소방대원등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산림청 관계자는 화재 현장이 조림지여서 잘라놓은 원목, 나무등이 많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산불이 난 송광면 일대는 불길은 보이지 않으나 연기가 군데군데 나고 있다.이번 진화에는 소방헬기 17대, 소방차 76대, 소방대원등 1천11명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역 인근의 2개마을 76명은 마을회관 2곳으로 대피했다.
순천지역에서도 전세사기 혐의로 6건이 경찰에 적발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전세사기 빌라왕 사건으로 피해자가 속출하자 경찰청은 2022년 7월부터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벌여 1천9백41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순천 전세사기 입건은 6건으로 알려졌다.빌라는 거주 편의성이 좋고 매매가격이 저렴해 전세수요가 높아 전세사기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전세사기범은 집주인에게 전세를 내놓는 조건으로 매수를 제의한다.매매거래가 성사되면 사기범은 매수금보다 대략 1~2천만원을 얹어 전세로 내놓고 세입자에게 받은 전세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제기한 집행정지 행정소송이 최근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징계 결정사항을 무효화하기 위한 것이다.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3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이같은 행정소송이 2020년 73건, 2021년 1백12건, 2022년 1백45건으로 늘어나고 있고 가해자 측 인용률도 2백5건(62.1%)이라고 밝혔다.징계조치의 집행정지를 요청한 행정심판도 같은 기간 1천2백18건으로 확인됐고 가해자측 인용률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인력 수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의 단기계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개월에서 5개월짜리 비자를 받고 입국, 농가와 최소 3개월 이상의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손을 거들고 있다. 이들은 한 농가와 계약을 맺으면 다른 농가의 일을 하지 못한다.이에따라 작업 규모가 크거나 여러 작업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여력이 있어 중소 규모의 농가는 여전히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중소 농가는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고용
이향기 순천시의원의 재산이 29억8천여만원으로 순천시의회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발표된 전남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2백49명에 대한 재산변동에 따르면이의원은 지난해보다 4천8백50여만원이 증가했다.다음으로 이영란 의원이 28억6천7백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의원은 7억7천여만원이 감소했다. 이의원은 의원중 재산 감소폭도 가장 컸다.재산총액이 10억여원이상인 의원은 서선란의원등 7명이다. 이 가운데 재산 증가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유승현의원으로 5억8천여만원이 늘었다.재산 증감요인으로는 토지, 건물등 각종 공시가격 상승이나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아들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서 학교폭력 8호조치(전학)가 삭제된 것으로 밝혀졌다.서울교육청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은 서동용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최근 5년간 반포고에서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삭제된 것은 총 3건인 것으로 나타났고 학폭 8호조치(전학)가 삭제된 것은 정군이 유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서의원에 따르면 반포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제출된 정군의 담임교사 의견서에는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의견에 대해 감정적이거나 충동적인 반응을 보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직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는 지난 13년에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뒤 10년만이다.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 경관정원을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백65만평에 이른다.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를 정원으로 바꾼 그린아일랜드,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 뱃길과 정원드림호가 새롭게 공개된다. 미래 정원의 모습을 보여줄 시크릿가든, 국가정원 식물원과 머무면서 정원을 만끽할 수 있는 가든스테이 '쉴랑게'도 선보인다.매주 금,토요일에는 오천그린광장에서 박람회 공식 주제공연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 으로 떨어졌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국가장학금등 각종 복지제도에서 재산 평가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0.60%p 떨어졌다. 가장 큰 하락율을 보인 데는 세종(30.68%), 인천(24.04%), 경기(22.25%), 대구(22.06&) 순이었다.공시가격의 중위값은 전남이 8천5백만원으로 매겨졌다. 전국 평균 중위값은 1억6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확정시한이 오는 4월 10일로 다가오면서 순천시 선거구역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더욱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순천시 인구가 선거구 상한선인 27만8천명을 넘어서자 현재 광양등지로 합쳐진 해룡면을 다시 순천으로 편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순천시의회 이영란의원(더불어민주당,왕조2동)은 지난 20일 순천시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이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분할 금지원칙에도 불구하고 순천에서 떨어져나간 해룡면을 되돌려 헌법 원칙에 따른 행정구역과 선거구를 일치시켜라”고 주
전남지역 디지털 성범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디지털 성범죄 신고건수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신고 건수가 2020년 1백41건, 21년 3백건, 22년 4백6건으로 총 8백46건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대부분은 10대와 20로, 63.7%를 차지했다.디지털 성범죄는 카메라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상대의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하여 유포·협박·저장·전시하거나, 사이버 공간·미디어·SNS 등에서 자행하는 성적 괴롭힘을 의미한다.여기에 디지털 그루밍도 디지털 성범죄에 해당되는데, 이는 온라인 채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 건립을 위한 이격거리 제한을 완화 또는 철폐하자는 법률안이 발의되면서 지역에 적잖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전남지역 곳곳에서 지방자치단체 의회들의 이격거리 완화 조례 개정 움직임에 대해 거센 항의가 이어진 것에 비춰볼 때 지역 정서에도 반한다는 지적이다.이격거리 파괴는 우선 난개발이 우려된다. 농어촌 주거지역과 인근 산지등이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에 잠식당하는 것은 불문가지이기 때문이다.순천시 기후에너지과에 따르면 발전소 설치에 따른 이격거리가 있음에도 순천지역의 지난해 태양광발전소 허가 면적은 13만6천4
순천 별량면 금치리 제석산에서 지난 18일 밤 9시30께 발생한 산불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진화됐다.산불이 발생하자 순천국유림관리소, 전남소방, 경찰, 31시단 95연대, 순천시 산림조합등 유관기관은 신속하고 철저한 공조체계를 이뤄 통합 진화 대응에 나서 인명피해와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또 산림경영과 산불 진화를 목적으로 조성한 임도가 방화선 구축에 큰 역할을 해 한우 2백마리를 사육하는 축사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진화에는 헬기 16대, 진화차 7대, 소방차 13대. 진화장비 5백점, 진화인력 8백여
여수순천 10·19사건 유족들에 대한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안이 16일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됐다.이에따라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은 매월 생활보조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이 되는 유족은 지급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 등이다.시행은 정부가 진행중인 여순사건 진상조사가 끝나는 내년 10월 6일부터다. 이는 희생자 결정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유족 간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다. 보조비 액수는 예산 사정등을 고려해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정한다.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
순천만 국가정원 노조는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연대하여 16일 오후 3시에 순천역 광장에서 고용승계를 주장하면서 가두행진을 펼쳤다.주최측 추산 3백명이 모인 이날 행진은 순천역을 출발해 연향지구를 거쳐 국가정원 동문까지 이어졌다.경찰은 순찰차를 동원해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했다.
순천만 국가정원 근로자해고사태의 핵심 논쟁인 고용승계 부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국가정원 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스카이큐브 (소형무인궤도열차) 근로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스카이큐브 용역업체 우진PRT 남기형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술팀원들과 관리, 역무, 안내팀원들까지도 재계약을 했다”라고 말했다.특히 관리등 기술외적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경우 국가정원 박람회 휴장기간 5개월을 뺀 7개월만의 임금을 시로부터 지원받는 조건에서도 고용승계가 이뤄져 시의 이번 국
소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 광양 곡성 구례갑)은 16일 노동자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감사원은 순천만잡월드 공익감사청구 사안에 대한 결과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감사원은 지난 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잡월드 위탁업체에 대한 순천시청의 감독 불이행에 대한 실지감사를 진행했다.소 의원은 노동자의 일자리는 생존권과 직결되므로 감사결과가 늦어질 경우 실익이 낮아 노동자를 벼랑끝으로 내몰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감사원은 이에 대해 “사안의 복잡성에 따라 신중한 검토를 거치는 과정에서 다소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
전라남도는 15일 대한민국 우주발사체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고흥 우주발사체국가산업단지’가 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도가 고흥에 국내 유일 우주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데다, 지난해 12월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가 지정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기업 유치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고흥 우주발사체국가산업단지’는 고흥 봉래면 외나로도 일원에 2030년까지 3천800억 원을 들여 173만㎡ 규모로 조성된다. 우주발사체 조립 및 부품 제조 전․후방 기업과 발사체 연구기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여순사건 신고접수 연장 시행령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기회가 다시 열린 만큼 꼭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제11회 국무회의에서 여순사건 신고 기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전남도는 여순사건 신고접수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텔레비전, 라디오, 다중집합장소 등을 활용해 신고접수 안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여순사건 신고 접수와 지역 축제 등 대규모 인원 집합 행사, 전라남도 향
신규 아파트 건립시 입주민 자녀를 위한 시행사의 통학지원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왕지2지구 두산 트리마제, 조례3차 골드클래스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현재 순천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두 단지에서 시행사의 통학지원 출연금이 각각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이편한세상 순천어반타워에 거주하는 학생 54명은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성동초등학교까지 통학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이 기금은 건설 시행사가 출연한 4억원이다. 전남교육청과 시행사인 (주)정원에이치앤디는 지난 20년 10월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