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특집 198호에 이어] 강형일 교수 순천대학교 환경교육과 현재의 에코에듀체험센터 운영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이 센터 운영 계획(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1. 센터 설립 목적에 맞는 시설 보완 필요센터의 원래 설립 목적인 에코에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임수연 기자 연향뜰에 완공 돼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에코에듀체험센터의 이름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으로, 운영은 전남도교육청의 직영으로 확정됐다.전남도교육청과 순천시 모두 내년 10월에 개관할 순천만잡월드와의 기능 상충 가능성도 없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정성미 주무관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유초중고 학생들의 체험교
지난 5월 4일 ‘류시화 초청 사인회’가 순천 문화의 거리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에서 열렸다. 순천뿐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든 열혈 독자 100여명과 일대일 대화를 나누면서 2시에 시작된 사인회는 6시가 되어 끝났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독자들은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류 시인에게 잠시 자신의 삶과 생각을
지난 4월 12일 순천창작예술촌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 「화첩기행 출판기념회 및 원화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각 서원 문중의 어르신들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으로 김양남 선생이 ‘순천가(벽소 이영민 作)’를 창으로 들려줬다. 이번 전시회는 2018년 가을부터 조강훈 아트스튜디오에서 기획해 작년 12월 캘린더 제작으로 시작됐다. 지난
지난 2019년 3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인생사진 마을 전시회」가 금꽃길 갤러리에서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순천시 주최, 순천시 문화도시 사업 추진단 주관으로 60세 이상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촬영비 & 액자비가 무료인 행사이다. 지난 2월부터 금꽃길 사진관에서 촬영된 사진은 4월 15일부터 전시에 참여한 286명의 어르신에게 현장배
에코에듀체험센터는 2016년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함에 따라 1)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체험학습 인프라 구축, 2) 복합 교육문화시설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하지만 에코에듀체험센터가 특화된 생태체험을 통해 미래형 에코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접기로 하였다. 어쩌면 학생들의
지난 4월 18일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순천교육참여위원회(이하 참여위) 설명회’를 하였다. 이날 이길훈 교육장은 “참여위는 주민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이 전남교육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참여위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작년 도교육감 후보 시절 공약사항으로
김중미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김중미 작가는 「괭이부리말 아이들」, 「모두 깜언」, 「존재, 감」의 저자로, 인천 만석동과 강화도에서 ‘기찻길 옆 작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30여 년 전에 ‘기찻길 옆 작은 학교’라는 공부방을 시작한 작가는 120명의 아이들을 졸업시킨 ‘큰 이모’로 불린다. 그동안 만석동 판자 집들이 철거되고 형편상 4차례나 공부방을
최화영 작가(미술심리치료 박사)의 「꽃 피우다」 초대전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유갤러리(순천시 상사면에 위치한 갤러리카페)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수많은 색들로 가득 차 있다는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 작가는 “작업에서 나타난 다양한 색채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나의 경험과 감정의 표현이다.”며 덧붙여 “활짝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culture)의 어원은 라틴어 colere 즉 ‘작물을 가꾸고 기르다’에 있다. 그런 어원에 가장 충실하게 우리 지역의 문화를 가꾸고 기르는 한 시인이 있다. 바로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이하 연경연구소) 소장 석연경 시인이다. 지난 3월 12일 오후 순천 문화의 거리에 있는 연경연구소를 찾았다. 이날은 유명한 김준태 시인의 ‘시
【인터뷰】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 전흥남 회장 "소통과 화합의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를 만들고 순천의 문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준비된 제14대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이하 ‘순천문인협회’) 전흥남 회장의 말이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전흥남 한려대학교 교수(문학박사, 58세)는 전북
야생화 화가 모정 이윤숙의 「달에 피다」 작품이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4월 9일(화)부터 15일(월)까지 7일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풀뿌리에 스며드는 달빛, 달빛에 드러나는 진실’이라는 작가 정신이 스며든 것이 특징이다. “죽기 전에 좋은 작품 하나만 남기자”라고 말한 그의 붓끝에서 탄생하는 야생화는 의미가 깊다. 이 화백은 “야생화는 서민이자
필자는 통일코리아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평화운동,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운동가, 풀뿌리통일단체 AOK(Action One Korea) 창립자. AOK는 SNS 기반으로 지구촌 곳곳의 해·내외동포들을 연결하여 시작한 최초의 민간통일운동으로 생활 속의 통일운동, 역사 정체성 회복운동, 지구촌과 함께하는 평화운동에 힘쓰고 있다.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정병원) 교사들은 유현준의 책「어디서 살 것인?뭡?‘양계장에서는 독수리가 나오지 않는다’라는 지적에 동감했다. 학교 공간은 오랫동안 교도소 또는 연변 장과 막사의 구성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교도소나 경찰서와 흡사한 학교 공간’에 대한 진단 후 ‘학교를 배우고 꿈꾸는 공간으로!’라는 변화시키기 위한 목표를 세우기 시작했다. 새 학기 준
한상준의 소설은 늘 배경을 농촌으로 삼는다. 화려한 산업사회의 뒤안으로 소외되어 있으나 그 산업사회의 중심부인 도시에 쌀을 비롯한 곡식과 채소와 고기 등을 생산해 공급하는 곳이 농촌이다. 전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 공급하면서도 그 역할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농촌이 지금 겪고 있는 곤경을 문제 삼고 그 대안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 한상준 소설이 갖는 일관된
매산고등학교 학생회가 2월 27일 순천린제 노인복지 센터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매산고 학생회는 발 마사지기, 휴지, 물티슈, 다과 등의 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주간 보호 센터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했다.매산고 학생회가 이런 따듯한 마음을 나눈 지는 벌써 3년째이다. 학교 축제와 동아리 발표대회 때 학부모
순천경실련은 순천시청년센터와 상호 협약을 통해 청년 역량 강화 및 청년의 취·창업 등 청년의 미래 설계 도움을 위한 노하우 전수를 위해 전문가 상담 및 멘토링(1:1, 그룹)을 운영하는 ‘순천청년멘토링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취·창업 등을 위한 법률, 세무, 회계 등 전문 분야 지식이나 상담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순천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2019년. 민족문제연구소는 우리지역의 식민 잔재를 조사 중이다. 이번엔 순천에 소재한 고등학교 교가를 조사했는데 순천공고와 순천청암고의 교가가 에 수록된 친일파가 작곡한 사실을 확인했다. 참고로 일부학교는 작곡가를 기재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 순
지난 2월 12일 순천시 지역아동센터장들이 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자치위원회의 시의원과 지역아동센터장, 관련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지원 예산 증액을 통한 현실 운영회 방안을 요청했다.지역아동센터의 경우는 운영비와 인건비가 분리된 다른 복지시설과는 달리 운영비와 인건비 및 아동 교육
순천 초·중·고등 학교 건물에 사용된 석면을 제거하는 작업에 학부모의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겨울 동안 부영초와 성남초 등 초등 2개교와 순천여고, 금당고, 효천고, 매산고 등 고등 4개교에서 석면 해체 공사가 있었다. 대부분 순조롭고 철저하게 진행되었으나, 일부 학교에서는 공사 과정 중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