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지방하천 편입 미지급용지 보상 조례안」이 15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가 시행한 공익사업 중 지방하천으로 편입하였으나 아직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미지급용지의 보상 절차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재정 여건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보상 근거를 구체화했다. 현재 전남의 지방하천 내 사유토지는 약 14,765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특히, 도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토지 이거나 도에 무상으로 귀속되어야 하는 토지,
순천시는‘2023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전남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7,281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지에 대한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해‘2023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했다.5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지난해 대비 24위 상승한 전국 3위에 올랐다.순천시는 누구나 누리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캠핑,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 대응 인프라를 확
10월19일자 '소각장 지하화에 환경부직원들조차 부정적'이라는 제목으로 순천시가 추진 중인 공공자원화시설이 지하에 설치되기엔 무리라는 시각이 환경부 내에서 지배적이며 환경부의 긍정적 반응을 얻기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순천시는 환경부로부터 폐기물처리시설의 지하화 여부는 설치 주관기관이 결정할 사항이며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지역에 인접하여 설치하는 경우 지하화를 검토하도록 한다는 답변을 받았으므로 환경부가 소각장 지하화에 부정적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달라 이를 바로 잡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여수·순천 10·19 희생자 유해 발굴 작업이 15일 담양군 대덕면 문학리 산66번지에서 실시됐다. 매장된 유해는 30구로 추정되고 있다.이들은 지난 1950년 7월 중순께 여수·순천 10·19 봉기군에 부역했다는 혐의와 보도연맹 가입혐의 등으로 구례경찰서에 감금됐다가 광주교도소로 이송 도중 담양 인근에서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발굴된 유해는 세종시에 있는 추모의 집에 안치되고 유족들과의 유전자 대조등 정밀조사를 통해 희생자 여부가 결정된다. 유전자 감식등은 내년 사업으로 추진된다.이번 발굴작업은 지난해 여·순 10·19
국립 순천대학교가 13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평가’ 결과 최종 선정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순천대는‘세계적인 강소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거점대학’으로 전남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될 준비를 모두 마쳤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및 지자체 특화 연계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 약 1,000억 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한다. 글로컬대학은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할 예정
순천시가 구상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남도가 내년 예산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조성 사업 명목으로 2백70억원을 편성했고 정부 예산안에도 같은 사업비가 1백93억원이 반영됐다.이에따라 순천시에 애니메이션 제작기지, 스타트업 셰어하우스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순천시는 현재 문화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음악, 캐릭터, 무대등을 아우른 뒤 도시개발과 접목한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총 51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면적은 952ha에 달하고 있다.원인별로는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17건(33%)이 가장 높았으며, 입산자 실화 15건(29%), 불씨 취급 부주의 6건(12%), 담뱃불 실화 4건(8%) 순이었다.전라남도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활동 및 진화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도는 특히 가을철에 입산자 부주의와 수확철 영농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선별청약 분위기가 뚜렷해지면서 아파트 브랜드의 경쟁력이 중요시되고 있다.부동산R114가 실시한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가 뒤를 이었다. 롯데건설 '롯데캐슬'과 대우건설 '푸르지오'도 4년 연속 상위 5위권을 지켰다.e편한세상은 6위를 차지했고, 한양수자인은 12위, 중흥s클래스는 18위를 각각 차지했다.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등 6개 항목의 응답
“농업에도 장점이 많다. 개인의 노력에 따라 돈을 벌 수도 있고 가족과 함께 할 시간도 늘어난다.”광주에서의 직장 생활은 야근이 잦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보다 자유로운 일을 찾아 귀농했다는 정일민씨(39)는 정열적이다. 이번 청년농산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그의 일부분에 불과하다.순천에 터를 잡은 정씨는 “유럽상추를 재배하는 기존 수경재배 방식은 고비용이 들어 이를 절감하는 방법을 찾게됐다”며 “그 결과, 저가인 PVC를 이용한 박막수경 재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이 시스템은 PVC를 공중에 매달기
“영산강에 사는 생물을 만나고, 생태계를 살피면서 자연스레 애정도 생겼습니다. 한 명 한 명 작은 움직임이 모여 큰 ‘공생의 물길’이 될 수 있음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워갑니다.”전라남도교육청이 8일 보성 청소년수련원에 마련한 ‘2023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 동아리 성과 발표 무대에 오른 학생들의 소감이다.전남교육청은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올 4월 선포식을 갖고, 학생 참여형 ‘2023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성과 나눔 발표회는 프로젝트를 운영 중
중앙동, 남내동 등이 순천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이는 순천시가 2024년 '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비는 80억 원으로 2024년부터 5년간(3년 + 2년)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선정된 구역은 순천시 원도심 일원으로 중앙동, 남내동 일원이다. 여기에 중앙시장, 원도심 상점가, 지하상가 씨내몰 등이 포함된다.시는 이곳을 상권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해 먹거리 특화 골목 조성, 청년 소상공인 유치 및 업종 전환, 디지털 전환, 상인 역량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상권 활성화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순천경실련은 다만 앞으로 의대 정원에 대한 지역적 배분, 교육인력 배분, 의료인력 증대에 따른 의료비 증대문제, 공공의료와 경쟁의료의 효율성 문제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이와함께 지역의 필수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대입학정원이 최소 1천명이상 증원돼야 하며 의료취약지역인 전남에는 공공의대가 신설돼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순천경실련은 “2001년 ~ 2018년 간 우리나라의 의사
최근 해룡면 와온에서 순천효천고등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 시대 법과 나’를 주제로 1박2일 캠프를 했다. 기후위기를 포함하여 격변하는 시대에 상황에 쓸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와 일상을 창조해 나가는 연습을 해보는 장으로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사회문제를 해결할 법을 만들어 본 것이다.“요즘 관심사는 뭔가요?” “나는 무엇인가요?” “법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순천 시민의 법은 누가 만드나요?”이런 질문을 들은 학생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자기 생각을 말했다.학생들의 관심사는 다양했다. 관심있는 사회문제 별로 조를 편성하고
내년 지방의 집값이 3%정도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2024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세미나에서 내년 주택시장의 흐름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내림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 연초 대비 경직성이 강화된 대출태도 (정책대출포함), 경기둔화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규제 완화책에 따라 시중 심리가 연초보다 상당히 완화됐으나 여전히 과거보다 부담스러운 수준의 집값도 한 몫하는 것으로 지적됐다.한건연은 그러나 집값 급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상이 제한적이고 공사비 인상에
소비자물가지수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10월말 현재 전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1로 전년 동월대비 3.8%, 전월대비 0.4% 상승했다.소비자물가중 신선과실류 물가지수가 146.12로 전월대비 3.8%, 전년 동월대비 31.9% 올라 물가상승을 주도했다.특히 사과의 경우 전월 대비 15.4%, 전년 동월대비 83.8%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 배도 전월대비 각각 14.6%, 7.2% 뛰었다.양주와 홍삼도 전월보다 큰 폭으로 올라 눈에 띄었다. 양주는 11.2%, 홍삼 11.1% 상승곡선을 그었다.반면 채소류는 떨어졌다.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폐막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이 순천시 직영으로 시설물유지 관리가 이뤄진다. 직영으로 인한 유지비를 절감하겠다는 시의 구상이다. 국가정워내 수목및 잔디 관리도 시 직영이 유력시 되고 있다.순천만국가정원은 서문권역의 경우 공공성과 개방성이 강화되고 동문권역은 수익성과 희소성이 도드라지는 방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위해 서문은 개방되고 동문권역은 습지 생태축과 연결해 정원, 화훼에 집중된다.순천만국가정원내 주요시설은 기능이 전환되거나 탄력 운영된다. 가든스테이는 대중화 숙박컨셉으로 전환되고 정원드림호는 비수기를 감안해
진보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은 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수막 정치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사라져야 할 것은 국힘 윤석열 검찰독재와 순천시 불통”이라며 “진보당은 시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현수막 정치를 잘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정당 현수막을 규제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천하람 씨의 주장과 순천시의 현수막 조례 추진과 관련해 “현수막 정치를 규제하는 것은 법으로 보장된 정당활동을 규제하려는 독재적 망상”이라고 비판했다.또한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는 기득권 구조는 솜털 하나 건드리지 않고 그나마
전남 최초로 순천에 365일 진료가 가능한 소아 야간진료병원이 운영된다. 이에따라 순천뿐 아니라 동부권지역의 소아환자에 대한 의료권 보장이 일정부분 확보될 전망이다.한지연 주무관은 “오는 12월 20일부터 미즈여성아동병원과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어린이에 대한 진료가 365일 그리고 야간까지 실시된다”고 말했다.운영 형태는 이 두 병원이 연합으로 진행된다. 진료일이 분담되는 방식으로 평일은 밤 11시까지 그리고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진료가 실시된다. 이같은 진료는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소아 전문 치료가 기피되는 상황에
반란의 역사, 침묵의 역사로 불리워진 여순10.19는 칠십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암흑같은 기나긴 터널을 지나왔다. 모질고 모진 세월의 강을 건너며 여순10.19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던 유가족들은 2021년 하늘을 향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1948년으로부터 72년의 세월이 흐른 2021년 6월 29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으로써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시작되었다.이제 여순10.19는 반란의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미래도시의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 무대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이 오는 6일부터 휴장에 돌입한다.휴장 기간에는 박람회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던 국가정원의 동‧식물에게 휴식을 주고 박람회에 운영했던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한다.또한, 내년 화려한 봄꽃 연출을 위해 튤립 식재 및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2024년 새롭게 변모된 정원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시는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생태, 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연관 사업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