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 인문학술원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가 발주한 「여순사건 관련 미국자료 수집·번역·해제 연구용역」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여순사건위원회의 「여순사건 관련 미국자료 수집·번역·해제 연구용역」은 여순사건 관련 미국 자료를 수집·번역·해제하여 실무위원회 및 시·군 사실조사단과 공유하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희생자 심의 과정상의 객관화 및 자료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조사와 희생자·유족의 명예 회복에 관한 증거자료를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여순사건 관련 해
전남 순천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 추진 중인 ‘순천정원초등학교(가칭) 설립 동의안’이 지난 20일 전라남도의회 제375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다가오는 2024년 11월부터 약 3천세대가 입주하는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는 장거리 통학로에 따른 안전성 문제와 학급 포화가 예상돼 김진남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했다.특히, 김 의원은 학교 신설을 위해 소병철 국회의원(순천, 더불어민
순천 일대에서 88억원 대의 지역주택조합 사기 행각이 경찰에 의해 드러났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지역주택조합원 2백67명을 모집하고 이들로부터 분담금 명목으로 49억원여와 업무대행비 40억원여등 총 88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조합장 A씨를 최근 구속했다.A씨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예정지에 대한 매수는 전혀 하지않고 사업면적 2.7%에 해당하는 토지사용승낙서만 받은 상태에서 “90% 이상의 토지를 확보했다, 2년이내 사업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분담금 전액을 환불해주겠다”는 거짓 홍보로 조합원을 모집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본 지의 10월 19일자 "소각장 지하화에 환경부 직원들 조차 부정적" 제하의 기사중 "환경부 승인"을 "환경부 긍정적 반응"으로 정정합니다.소각장 설치 승인권자가 환경부가 아닌 사실에 비춰볼 때 "환경부 승인"은 적절치 않습니다.광장신문은 앞으로 기사작성시 혼선을 줄 수 있는 어휘 선택에 있어 신중을 거듭할 것을 다짐하면서 독자여러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후대응 도시숲이 순천 백강로 등 7ha 면적에 조성된다.대상지역은 해룡면 상삼리 400-2 번지 일대와 조례동 1561-15번지 일대다.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사업비는 총 70억원이다.이번 순천지역 도시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의 ‘25년 생활권주변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박수한 주무관은 23일 “현재는 이 일대 폐기물등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조성사업은 내년 3월부터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박 주무관은 “내실있고
제5회 순천대 인문학술원,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공동학술대회가 20일 순천대 박물관에서 제주 4.3과 여순10.19의 형상화와 진상규명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제주 4·3과 다르게 여순 10·19에 대한 학술연구가 부족해 진상규명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여순10·19의 진상규명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강원장은 이어 “앞으로 여순 10·19와 제주 4·3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뿐만아니라 여순 10·19 관련 해외자료 조사 및 소개의 기회를 가질 수
순천시가 추진중인 공공자원화시설(소각장)이 지하에 설치되기엔 무리라는 시각이 환경부 내에서 지배적이다.환경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소각시설 용량 130t짜리 2기를 지하에 설치하려는 순천시의 계획은 환경부의 긍정적 반응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환경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팽배하다.이는 대용량 소각시설에 따른 폭발위험, 화재등이 상존해 이에대한 안전성 확보가 까다롭다는데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소각시설의 지하화에 따른 냄새문제도 환경부의 긍정적 반응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떠올랐다. 하남 유니언파크의 경우 소각 규모가 50t에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추념식이 19일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 서동용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공영민 고흥군수 등 지역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정부 대표로는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규종 여순 전국 유족 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여순사건 유족 400여 명도 참석해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
지역 주민들과 소외된 역사의 기억을 되새기며 특별한 축하와 경축을 표현하는 여순사건 75주기 전야제가 18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 세종무용단과 소프라노 정은선이 캔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날 행사에 순천시 부시장 유현호, 운영위원장 박소정, 시의회 최미희 의원, 이복남 의원, 순천문화재단 김병준 상임이사 등이 참석하여 여순사건 추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피아니스트 박상욱과 첼리스트 이호찬의 공연 등 예술과 역사의 만남을 의미있게 재현한 이번 여순사건의 전야제는 인문학적인 행사를 통해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가 조만간 ‘의대 신설’이 빠진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라남도의회가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에서 집회를 열고‘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했다.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0년 넘게 지속돼 온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요구는 전남의 필수ㆍ공공의료 기반이 취약해 도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에게 여순10·19 사건은 남다르다. 지난 9월 인사에서 여순사건지원단장으로 임명됐을 때 그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어렸을 때 가끔씩 어머니가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그 때는 잘 몰랐다”던 그는 고등학생이 돼서야 비로소 그 전말을 인지하게 됐다. 외조부는 누군가에 끌려가 죽임을 당한 뒤 마을 대밭에 내던져졌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외가 식구들에 의해 겨우 장례를 치르게 됐다. 바로 여순10·19 사건때 겪은 어머니의 한이었다.그 아픔은 김 단장에게까지 씌워졌다. 고흥출신인 그는 순천고등학교(33회)
순천시가 기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 변이의 지속 출현 등의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예방접종은 연령별로 시작일이 달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이달 19일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12~64세 접종 희망자는 18일부터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예약접종은 11월 1일부터 이루어진다.순천시보건소를 포함한 지정 위탁의료기관 82개소에서 예방접종이 시행
전라남도는 19일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추념행사에 맞춰 오전 10시 순천시와 고흥군, 오후 3시 여수시 전역에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묵념사이렌은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는 묵념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전남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여수·순천·고흥 민방위 사이렌장비를 활용해 울릴 예정이다.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날 울리는 묵념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주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에
여순10·19사건 희생자 신고 종료기한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으나 심사속도가 더뎌 진상규명조사기한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9월말 현재 여순10·19사건 희생자 신고건수는 7천1백건이나 전남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의 심사 건수는 1천5백48건에 불과하다.진상규명조사기한이 내년 10월 5일인 점을 감안해도 미심사된 5천5백52건을 심사하기란 무리란 지적이 많다. 지난 6월말 실무위는 총 1천36건의 심사를 마쳐 분기당(3개월간격) 대략 5백12건 처리속도를 보였다. 이런 추세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조사기한까지 3천5백여건의
소각장 안전성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쓰레기 소각장 설립 추진과 관련해서는 설립하자는 쪽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순천환경운동연합 쓰레기대책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각장의 안전성과 신뢰도에 대해 53.5%가 현재의 기술로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없는 것이 있을 수 있어 위험하다고 답했다. 운영이나 관리의 허점이 있을 수 있어 위험하다는 의견은 46.5%였다.반면 현재의 기술을 신뢰하며 안전한 시설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6.3%, 건강에 해로운 문제가 있더라도 감수해야
여순10·19주간행사가 18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민관협의회 구성이 늦어지고 있다. 순천시의회 여순10·19사건 특별위원회가 지난달부터 조속한 협의회 구성을 재촉하고 있는데도 순천시가 늑장을 부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치행정과는 “위촉대상자 12명을 선정하고 시장 결재만 남겨둔 상태다” 며 “늦어도 이달 중순이나 11월 초 쯤 민관협의회가 구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은 여순10·19주간 행사 전야제에 노관규시장이 13일 불참의사를 밝힌 것과 맞물려 뒷말이 무성하다. 유명무실한 민관협의회 구성을 지양하겠다는 시 방침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26일, 27일 이틀 열린다.전략환경영향평가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환경적 측면에서 설치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입지후보지와 주변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법적 절차이다.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는 평가대상지역의 설정, 개발계획의 적정성, 입지의 타당성, 생활환경의 안정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특히 대기질과 악취의 경우 입지후보지 반경 5km까지 환경기준의 부합성을 조사해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고 우려되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일정에 들어갔다.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배우 김재화와 김준한이 사회를 맡았다. 오프닝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아프로 댄스 크루인 ‘아프로코리아 크루’가 맡았다. 역동적 아프로비트에 춤을 더해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재즈, 콘서트, 영화 사운드 트랙,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감독 모그의 라이브 융합공연인 트레일러공연이 펼쳐졌다.또 국립창극단의 주요 예인이자 남도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김준수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81명 선발에 817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선발예정 인원이 감소(47명)했으나 지원자 수도 줄어 경쟁률은 전년(4.7대 1)보다 소폭 하락에 그쳤다.유치원교사(일반)의 경우 20명 선발에 42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1.15대 1로 선발 분야 중 가장 높았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 교사(일반)는
5년이 지나도록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생활임금조례 이행촉구 기자회견이 12일 순천시청앞에서 열렸다.이날 민주노총순천시지부와 시민대책위원회는 "생활임금조례를 이행하지 않는 것을 명백히 범법행위이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또 이들은 "순천시와 노관규시장은 더 이상 순천시 생활임금조례를 미룰 수 있는 명분은 없다"며"순천시와 시민을 위해 지금까지 저임금으로 생활하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일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서러움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순천시 생활임금 지급대상자는 2023년9월 기준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