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수시로 병원에 가서 약을 타다 먹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또 걸렸다. 소변의 양은 얼마 되지도 않고, 금방 소변을 보러 가고 싶다. 밤에는 더 자주 가고 싶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으며, 열감을 느낄 때도 있다. 아랫배가 뻐근하게 아프기도 하고 소변 색이 예전과 다르다. 몸에 기운이 없고 자꾸 눕고만 싶으며, 소화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김민우와 함께 인도 요가 스승들의 답을 들어 볼까요? “부부라 하더라도 각자 깨달음을 향한 자신만의 길을 간다는 말씀이 참 편하게 다가옵니다. 제가 그리는 결혼 생활도 그런 거거든요. 서로 돕되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는 그런 거요. 그런 점에서 저는 결혼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요가의 육체 수련인 아사나와 호흡 명상은
‘하니비 암송법’이라는 게 있다. 꿀벌(honey bee)이 먼 곳까지 단 번에 날아가지 않고 조금씩 거리를 늘리면서 왕복을 거듭하는 중에 마침내 목적지까지 이르게 되는 방법을 암송에 적용한 것이다.‘하니비 암송법’은 첫째, 외워야 할 내용을 문장이나 문단 기준으로 3∼5부분으로 나눈다.둘째, 1번 문단을 보고 세 번 읽고, 안 보고 한 번 외워 본
제 아무리 소중한 정신적 가치도 그것을 담는 몸이 허물어지면 의미를 잃는다. 사람이 나이 들어 연륜이 쌓이면서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좋겠는데, 많은 사람이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꼰대가 된다. 몸의 세포와 근육들이 늙어서 균형을 잃은 것일까?삶의 모든 순간, 가장 적절한 말과 행동을 선택하여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인류 역사에 다양한
조계봉(曹溪峯)은 송광사의 남쪽에 솟아 있는 봉우리의 이름이다. 조계봉의 다른 이름은 제짜봉(帝字峯)이라고도 한다.조계산 송광사 대웅전의 방향이 정남(正南)에서 약 20°가량 서쪽으로 향해 있으므로 대웅전 앞에 서면 조계봉은 약간 왼쪽방향으로 보인다. 조계봉이 묵직한 느낌을 주는 것은 산세가 우람한 것도 있지만 봉우리에서 절을 향하는 골짜기의 형태가
입춘날 새벽 빛깔은 다른 날과 미묘하게 달랐어요.회색 바탕에 연푸른색이 조금 스민오묘하고 신비로운 색이었어요.하늘과 바다가 한통속이 되어흔희(?)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새벽걷기 공식(?) 찍사, 포토그래퍼,아티스트 이정우 원장이 담은적막한 하늘과 바다, 섬과 배는우리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합니다.새벽을 앵글에 담기 위해일행과 동떨어져고독한 시간을
새해 들어 화재와 관련한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 여수 수산시장을 시작으로 동탄 초고층 건물 화재 등에서 많은 재산피해와 40여 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나왔다.화재로 인한 피해자에게는 끔찍한 기억이겠지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억을 되살려 본다. 필자가 소방공무원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다.‘00동 아파트 화재, 거실의 식용유에
주부습진의 생활관리1. 율무 씨앗을 다려 식전에 마신다.2. 물일을 할 때는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껴서 되도록 물에 직접 손을 넣지 않는다.3. 땀으로 면장갑이 젖을 경우 바로 갈아 낀다.4. 비누와 세제를 사용한 후에는 잘씻고 크림을 발라 피지 막을 보호한다.5. 강력한 세척제의 사용을 금한다. 6. 양파, 마늘, 고춧가루, 파 등은 피한다.7. 비누,
2016년 11월과 2017년 1월의 한국을 감싼 공기는 전혀 달랐다. 시간으로 보면 두 달에 불과하나, 그 거리를 재면 하늘과 땅만큼 벌어져 있다. 세상은 그만큼 빨리 변했다. 세상을 채운 사람 마음이 변한 것은 아니고, 단지 마음먹은 농도가 빠르게 옅어졌다고 할까.2016년 11월에는 박근혜 일당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 거세었지만, 2017년 2
여든 된 꼬부랑 할머니가 엄청난 세월의 짐을 허리에 지고 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이 할머니의 허리에 꽉 붙어 떼어낼 수 없다.볼살 없이 메마르고 주름진 얼굴.볼록하게 툭 튀어나온 허리뼈.살집 없이 마른 손발.할머니가 우신다. 남편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5년째 요양원에 있다. 말도 못하고 누워만 있으니 얼마나 답답할까. 앞으로 몇 번이나 집에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김민우와 함께 인도 요가 스승들의 답을 들어 볼까요?“예.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너무 단정적으로 생각했네요. 이제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칠월이면 제 애인이 인도로 옵니다. 그 친구랑 결혼을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친구의 꿈은 영국에서 박사 공부를 하고 아프리카에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저랑 결혼
면접은 서류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지원자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다. 면접도 다른 스피치와 마찬가지로 미리 연습하면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먼저 면접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알아보자.1) 지각하지 말 것면접도 약속이다. 지각하면 약속을 잘 지키지 않거나 게을러 보인다. 면접 전날 입을 옷과 수험표 같은 준비물을 미리 챙겨두는 게 좋다
다영이(가명)와 슬기(가명)는 순천의 특성화고 보건계열 같은 반 친구이다. 슬기는 대학에 진학하려고 현장실습을 나가지 않았고, 다영이는 지난 6월에 지역의 A병원으로 현장실습을 나갔다.다영이는 여느 현장실습생과 마찬가지로 현장실습 표준협약서와 주 40시간에 최저임금 수준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간호 보조 업무로 6월부터 9월까지 현장실습을 하기로 했다.다
시루봉(甑峰)조계산에는 장군봉을 주봉으로 선암사 터를 형성하는 산세와 효령봉(연산봉)을 주봉으로 송광사 터를 형성하는 산세가 동서로 자리잡고 있다.시루봉(790m)은 효령봉에서 시작하면 송광사의 오른쪽을 감싸고 내리는 백호줄기이지만 송광사가 백호를 등지고 앉아 있으므로 방위상으로는 송광사의 뒤에 있는 산봉우리다.송광사 일주문 앞에서 볼 때 대웅전의 후방으로
달빛과 별빛이 어우러져 빛나는 하늘 아래눈 덮인 나무와 돌과 풀 사이 바람 속을 걷다문득 생각한다.우리끼리만 보기에는 좀 아깝다.소소한 일상을 나누고때로는 심각하게 사건을 분석하고어느 순간 박장대소 웃다가한 귀퉁이 뭉쳐있는 생각이 풀리고생각지 못한 경지에 이르기도 하며또 하루가 시작되는 시각.우리끼리만 즐기기에는 좀 아쉽다.매주 토요일 5시부터 8시까지,딱
연일 강추위와 폭설로 출근할 때마다 긴장감이 높아진다. 우리 지역은 눈이 자주 내리지 않으니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눈이 내려 시야가 좁아졌는데 앞에 차들이 거북이 걸음이다. 서행하면서 지나가다 보니 트럭 한 대가 갓길에 가로로 멈춰서 있다. 눈길에 미끄러진 모양이다. 차선이 잘 보이지 않은데다 차들이 한 차선을 비켜가려다 보니 정체가 될 수밖에 없다.
눈 보기 어렵다는 순천에 눈도 제법 내리고, 섣달 추위라 그런지 바람이 무척 거세다. 이제 몇일 후면 설날이다. 해가 바뀌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한 지 어느 새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까치 설날’말고 ‘우리 설날’을 주장하며 다시 각오를 다진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야겠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겠다, 글쓰기를 꾸준히 해야겠다, 숨 가쁘지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김민우와 함께 인도 요가 스승들의 답을 들어 볼까요? “그러고보니 노자가 말한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도 같은 내용인 것 같아요. 말로 표현된 것은 죄다 착각일 뿐, 궁극적인 진실이 될 수 없다는 거죠. 결국은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서 요가 수련을 하다보면 이 세상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겠군요? 그래서 다
발표할 때의 효과적인 몸짓은 발표자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다.가족이나 친한 벗과 대화를 나눌 때 서로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라. 무의식중에도 두 손과 몸이 아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자신이 발표해야 하는 무대에 서면 두 손과 몸이 굳어버린다. 긴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손은 제2의 뇌라고 한다. 뇌와 두 손은 가장 많
겨울에는 활동량이 줄어 치질이 발생하기 쉽다. 차가운 기운에 몸도 차지기 쉽고, 모세혈관이 수축하여 혈액 순환이 나빠지기 쉬우므로 여름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 1. 하루 2회, 5~10분간, 40℃ 정도의 물에 좌욕한다. 2. 고구마와 양배추 등 섬유질 음식을 섭취 한다. 3. 맵고 짜고 쓰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간다. 4. 냉수를 적당히 마신다. 5.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