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접종률 40% 넘어… 순천‧여수‧광양, 평균 밑돌아특성상 3분기 접종 대상인 청·장년층 인구 비율 높아 전라남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40%를 넘어섰지만, 순천‧여수‧광양 지역 접종률은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전남도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누적인원 75만 명을 기록, 접종률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22개 시‧군 가운데 강진‧고흥‧곡성‧구례‧담양‧보성‧장흥‧함평‧해남‧화순군 등 10개 군에서는 접종률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순천‧여수‧광양시 접종률은 각각 33%, 35.6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 3월 시행, 전후 일반분양 혼란 양상모호했던 우선분양 자격조건을 명시한 개정 공공주택 특별법이 시행된 가운데 현장에서 분양전환 이후 과태료 부과 등에서 혼란이 일고 있다.순천시는 일반분양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은 공공건설 임대주택사업자에게 2차례 과태료 예고 처분을 내려 반발이 일고 있다. 시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에 따르면, 지난달 연향동 송보파인빌 임대사업자에 2억 7천만 원, 이달 들어서도 116억여 원에 이르는 과태료 부과 사전 통지를 보냈다.1차에서는 임대사업자 자료를 받아서 그것을 근거로, 2차 때는 국
시, 심의 의견 충실히 반영…시의회, 공단 설립 면밀히 검토시설관리공단(공단)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순천시는 지난달 설립 심의를 거쳐 조례안 입법예고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순천시는 지난달 31일 시 누리집에 ‘순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지난 20일까지 기관이나 단체, 개인 의견을 받았다. 입법예고에 앞서 지난달 21일 공단 설립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었고, 심의 결과 ‘설립 찬성’으로 결과를 공표했다.7명(내부 3명, 외부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위에서는 ▲시민 행정서비스
신도심 층수 제한 폐지로 다양한 문제 제기 우려돼순천시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연립주택이나 저층아파트 중심으로 일상의 주거기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정된 지역) 공동주택 18층 층수 제한이 풀렸다.지난 11일 끝난 순천시의회 252회 임시회에 상정된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서 18층 층수 제한은 ‘평균 18층’으로 바뀌었다. 이를 위해 현행 150~250%로 규정된 용적률을 220%로 내리기로 했다.이는 시민 200명이 시에 ‘정책토론’을 청구하면서까지 강하게 반대해왔던 사안 가운데 하나다. 또한 지난 2월 2
조례 제정 위해 100인위원회·도시락파티·입법청원 등 추진시민이 제안하고 토론하며 직접 만든 조례가 ‘생태도시 순천’을 빛나게 하고 있다.지난 11일 순천시의회 2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순천시 생태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조례안’(생태도시 조례)을 의결하면서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생태도시 조례’를 갖게 됐다.다만, 몇 가지 수정 의결을 거쳤는데, ‘위원회’를 ‘생태위원회’로 명문화하고, 8조에 예산·결산 및 감사 승인에 관한 사항 신설하고, 27조(재원 조달방법 및 규모)를 삭제했을 뿐이다. 27조 삭제는 차후
[광장돋보기 2] '감염병관리과' 코로나19 대응의 주역순천시의 코로나19 대응의 중심에는 순천보건소 감염병관리과가 있다. 감염병관리과에는 황선숙 과장을 비롯한 기간제 11명, 공무직 5명, 공무원 28명이 근무한다. 환자가 적을 경우에는 감염병관리과 자체에서 검사, 환자 관리, 역학조사, 접촉자 자가격리, 방역 소독 등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코로나19 담당 주역, 감염병관리과역학조사로 확진자의 동선 파악 과정에서 다중이용시설이나 위험시설 즉 학교나 종교시설, 병원 등이 나올 때는 먼저 조치한다. 2차 접촉자까지 찾아야 하므로 매우
'조직 확대 개편' 논의·방향도 없이 설계·착공신민호 도의원, "주먹구구 아닌 계획적이어야" 동부권 통합청사가 오는 10월 착공해 2023년 5월 준공할 예정이지만, 전남 동부권이 기대하는 명실상부한 동부권 행정중심이 될 수 있을지 논란이 되고 있다.신민호(순천6) 전라남도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전라남도 2020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도정질문 이후 동부지역본부 규모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지만 기능과 조직이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동부권의 불균형 해소를 통한 전남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주먹구구 행정이 아닌 체계적이고 계
48필지 349억 원 보상, 12필지 보상금 59억 원 공탁 순천시가 신청사 건립 부지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하면서 신청사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신청사건립 편입부지인 장천동 42-2번지 일원 60필지(12,243㎡) 가운데 48필지(10,131㎡)를 349억 원에 보상해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아울러 미협의 토지 12필지(2,112㎡)에 관해서 지난달 27일 보상금 59억 원을 법원에 공탁했다.미협의 토지는 대부분 사권이 설정돼 있어 보상금 수령이 어려운 경우이거나 일부 소유자가 보상금 인상을
7월 삼산동, 상사·서면 3개월 시범 운영10월 전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오는 7월부터 순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센터)에서 점심시간 휴무를 실시한다.일단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삼산동·상사면·서면 3개 센터에서 점심시간(12:00~13:00)에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 뒤 10월부터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7일 순천시에 따르면, ‘점심시간 휴무제’는 시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사항으로 도입된다. 현재 점심시간대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읍면동 민원실 담당 공무원이 교대근무 없이 점심시간을 오롯이 보장받
습지보전법에서 금지한 철강재 골조물 사용 순천시는 순천만 해상데크길 논란에도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251차 본회의에서 이복남 순천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해상데크길사업이 관련법을 위반하고 환경조사가 부족한 점 등을 들어 사업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김미연 의원은 어부십리길의 총 120억 원의 공사비 가운데 데크길 사업비 비중이 많은 이유에 대해 시정질의했다.시정질의에 순천시는 바닷가 데크는 특허 공법을 적용하여 태풍, 파도, 지진에 견디려면 데크길 하부 기둥은 강관이고 강관은 염해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동부권 통합청사가 오는 10월 착공해 2023년 5월 준공할 예정이지만, 전남 동부권이 기대하는 명실상부한 동부권 행정중심이 될 수 있을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전라남도는 지난 3일 동부권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동부지역에서 처리하도록 동부권 통합청사 면적과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남도청이 서부권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동부권 주민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통합하기 위해 2018년 9월 도지사 지시로 동부권 통합청사를 추진해, 지난해 4월 당초 설계안에 비해 대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논란 속’ 25일 출범 자치경찰제도가 오는 7월 실시되지만, 전라남도(도)에서는 자치경찰위원회(위원회) 구성부터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까지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1일 출범할 계획이었지만, 위원 구성부터 뒷말이 무성해 미뤄졌다가 25일에야 뒤늦게 출범했다.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경찰법) 4장에 따라 7명으로 구성(도의회 추천 2인, 국가경찰위원회 추천 1인, 도지사 추천 1인, 도 교육감 추천 1인, 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추천 2인)되며, 상임위
서민 주거 안정 위해 주택 신축 필요 허석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상 2030년 순천시 인구 34만 기준 주택보급률 115%를 목표로 하면 17만 호”가 필요하다고 제25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서를 통해서 밝혔다.장숙희 순천시의원이 지난 13일 시정질문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 현황 및 앞으로 예정된 아파트 공급에 대한 설명과 주택보급률에 비해 과잉공급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허 시장은 서면으로 답변했다.2019년 현재 공동주택(아파트)은 76,400세대(167개 단지)이며, 2021년 현재 건설
구성·자질 논란에 “객관적 증명 어렵다” 임명 강행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회) 위원 면면이 공개돼 위원회 구성과 위원에 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눈길을 끌고 있다.17일 전라남도(도)는 위원회 구성을 공개하고, 오는 25일 임명과 함께 위원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될 자치경찰제와 관련해 각 기관(전남도, 도 교육청, 위원추천위원회, 도의회,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추천한 위원 자격 검증 절차를 완료했다.위원장 내정자로는 도지사가 추천한 조만형 동신대 교수, 도의회에서 추천한 서채수 전남경우회
순천시가 순천만 해상데크길 공사를 앞두고 공사현장 주변의 생태계 조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순천만 갯벌 해상데크길 설치 철회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지난주 해상데크길 조성 구간에 대한 생태계 현장조사에서 해양보호생물 대추귀고둥과 흰발농게, 붉은발말똥게 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지난 5월 3일에 시민대책위는 생태전문가들과 함께 해상데크길 조성구간에서 갯벌 저서생물 현장조사를 가졌다.조사에 참여한 서총현 박사(연안관리기술연구소 종묘육성 센터장)는 “공사예정 주변의 조간대 상부는 흰발농게와 대추귀고둥, 붉은
위탁운영 검토하더니 갑자기 방향 선회? ‘순천만가든마켓’주식회사 설립을 두고 절차상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근거 조례도 없이 설립 출자 동의안이 의회에 먼저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251차 순천시의회 임시회에 순천시가 10억 원을 출자하는 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 주식회사’(연향동 813-7번지) 출자 동의안이 제출됐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출자 동의안을 상정하기 전에 회사설립을 위한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우선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이러한 절차상의 난맥은 가든마켓 운영을 두고 순
대책위 "감사원 솜방망이 처분에 분노, 고발에 나섰다"순천시 "고의성 없었다" 유감 표명삼산·망북지구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순천시를 고발했다. 대책위는 22일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산· 망북 지구 민간공원 조성사업 일체가 의혹과 비리의 온상이라고 성토했다.대책위원장은 “순천시가 민간사업자의 뜻대로 움직였다. 공무원조차도 사업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힘들게 감사도 청구해서 순천시가 법을 어겼다는 결론을 끌어냈지만 결론은 솜방망이 처분인 ‘주의’ 정도로 그쳤다. 시민의 편에 서지
순천시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 에 선정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 뉴딜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 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으로 지난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 에 선정됐다.‘어부십리길’사업 위치는 별량면 우명어항에서 거차어항 일원으로 총사업비는 121억 7,700만 원(국비 71억 2,300만 원, 도비 9억 1,500만 원, 시비 41억 3,900만 원)이다.순천만 자연경관에다가 데크길을 만든다? 순천시는 ‘머무는 관광지 순
유영갑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순천시가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2~23일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경남 사천·양산, 경북 경주 시설관리공단을 돌아봤다.지난 14일 순천시와 비슷한 규모인 타 기초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을 돌아보고 온 유영갑(진보당) 행자위원장을 만나 인터뷰했다.유 위원장은 “공단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려했던 부분이 다 사실이라는 것이 판명됐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공공이 하던 부문을 민간(공단도 포함)에서
드디어 조례동 남양휴튼아파트 옆 도로가 뚫린다. 처음 4차선 도로 개설 계획과 달리 올해 말까지 2차선 도로를 먼저 개통할 예정이다. 토지 보상, 민원 발생, 토사 반출, 암반 발견 등의 문제로 답보상태에 빠져있던 ‘풍전주유소~조례마을 간 도로개설공사’가 조금씩 진척을 보이고 있다. 공사가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니 무려 14년째다.해당 공사 구간에서 발견된 암반의 절취 공사가 지난 14일 시작되었다. 남양휴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남양입대회)가 화약 발파에 따른 소음과 먼지 발생을 문제 제기하자, 주민 참여하에 무진동 공법으로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