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 폐막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이 순천시 직영으로 시설물유지 관리가 이뤄진다. 직영으로 인한 유지비를 절감하겠다는 시의 구상이다. 국가정워내 수목및 잔디 관리도 시 직영이 유력시 되고 있다.순천만국가정원은 서문권역의 경우 공공성과 개방성이 강화되고 동문권역은 수익성과 희소성이 도드라지는 방향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위해 서문은 개방되고 동문권역은 습지 생태축과 연결해 정원, 화훼에 집중된다.순천만국가정원내 주요시설은 기능이 전환되거나 탄력 운영된다. 가든스테이는 대중화 숙박컨셉으로 전환되고 정원드림호는 비수기를 감안해
진보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은 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수막 정치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사라져야 할 것은 국힘 윤석열 검찰독재와 순천시 불통”이라며 “진보당은 시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현수막 정치를 잘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정당 현수막을 규제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천하람 씨의 주장과 순천시의 현수막 조례 추진과 관련해 “현수막 정치를 규제하는 것은 법으로 보장된 정당활동을 규제하려는 독재적 망상”이라고 비판했다.또한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는 기득권 구조는 솜털 하나 건드리지 않고 그나마
전남 최초로 순천에 365일 진료가 가능한 소아 야간진료병원이 운영된다. 이에따라 순천뿐 아니라 동부권지역의 소아환자에 대한 의료권 보장이 일정부분 확보될 전망이다.한지연 주무관은 “오는 12월 20일부터 미즈여성아동병원과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어린이에 대한 진료가 365일 그리고 야간까지 실시된다”고 말했다.운영 형태는 이 두 병원이 연합으로 진행된다. 진료일이 분담되는 방식으로 평일은 밤 11시까지 그리고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진료가 실시된다. 이같은 진료는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소아 전문 치료가 기피되는 상황에
반란의 역사, 침묵의 역사로 불리워진 여순10.19는 칠십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암흑같은 기나긴 터널을 지나왔다. 모질고 모진 세월의 강을 건너며 여순10.19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던 유가족들은 2021년 하늘을 향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1948년으로부터 72년의 세월이 흐른 2021년 6월 29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으로써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시작되었다.이제 여순10.19는 반란의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미래도시의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 무대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이 오는 6일부터 휴장에 돌입한다.휴장 기간에는 박람회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던 국가정원의 동‧식물에게 휴식을 주고 박람회에 운영했던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한다.또한, 내년 화려한 봄꽃 연출을 위해 튤립 식재 및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2024년 새롭게 변모된 정원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시는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생태, 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연관 사업들이
최근 여순10·19위원회(중앙)가 희생자결정 심의과정에서 상정된 사례를 무더기로 기각해 유족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게다가 기각된 사례 중 일부는 번복되거나 재심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졸속심의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여순10·19위원회는 제6차, 제7차회의에서 상정된 사례중 총 14건을 기각했다. 이는 그동안 심의과정에서 단 1건도 기각된 경우가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이다.기각사유도 논란이다. 여순10·19위원회는 6.25때 부역혐의로 총살당한 사건을 여순10·19와 관련이 없다고 단정내렸다. 유족들은 이에대해 여순10·19 당
여순10·19를 주제로 한 별량 청소년 예술제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행사는 별량면에 소재한 별량중학교와 송산초등학교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여순10·19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연극을 공연하고, 시화전과 영상전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특히, 순천시와 순천교육청이 함께 지원한 이번 예술제는 지난해 마을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완성된 여순10·19마을교육과정을 학교교육과정에 접목하고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별량중학교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유족과의 만남, 여순사건과 평화회복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언론 브리핑에서 노관규시장은 박람회의 성공비결로 '시장, 공무원, 시민의 삼합' 을 꼽았다.실제 자원봉사자, 해설사, 일류플래너, 모범운전자 등 4200명의 시민들이 안전하고 품격높은 행사장 운영에 앞장섰었다.노 시장은 2일 "국가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차별화 된 K-디즈니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순천만국가정원은 내부정비시간을 거치고 내년 봄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재개장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향들 공공자원화시설 순천시민 공개 대토론회를 주관한 이성수 위원장(진보당전남도당)은 “이번 토론회가 순천의 쓰레기 배출 감량등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거시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이 위원장은 그러나 토론회의 당면 주제가 소각장 입지문제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토론회에서 많이 지적된 부분이 지난 2018년 공론화위원회에 의해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의 결론과 이후 새로 만들어진 입지선정위원회의 의견이 다른 이유이다”며 “입지 최적후보지인 연향들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기
순천의 지역내 총생산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020년 순천 지역내총생산은 6조3천억여원으로 지난 2015년에 비해 17% 증가했다. 인근 지역인 여수는 25조7천억여원, 광양 9조9천억여원으로 나타났다.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순천이 2020년 2천3백만여원으로 지난 2015년 2천40만원여원보다 3백만원여 늘었다. 여수는 9천5백만여원, 광양 6천8백만여원이다.전남의 산업별 사업체 구성비는 2021년 기준 서비스업이 75%로 가장 높았다. 건설업은 9.2%, 광업·제조업 6.8%, 전기가스업 5.3%, 농림어업 3.7%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14일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주제로 폐막식을 열고 폐막을 선언했다.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관기관, 박람회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폐막식은 치어리딩과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열고, 카드섹션과 폭죽 세리머니, 214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 축사와 폐회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기수단 퍼레이드에서는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에너지를 모았던 자원봉사자, 일류플래너, 조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한 엄격한 제한이 요구된다. 조합설립추진위는 조합원 모집을 할 수 있고 이들로부터 업무대행비, 홍보비등의 명목으로 분담금을 징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순천의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조합원을 상대로 한 88억원대의 사기 행각이 드러남에 따라 제도개선은 절실한 실정이다. 순천시에서도 지난 3월, 4월에 ‘지역주택조합 가입시 유의사항’으로 허위과장광고, 조합원 자격,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사용권원 및 소유권 확보, 추가분담금 여부 등을 잘 살펴보라는
1948.10.19 (박두규시인) 1945년 해방을 기뻐하지 말자그것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었을 뿐이다일제에서 벗어나 단군의 조선, 삼일의 시절을 꿈꾸며 내 땅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원했건만하나의 하늘을 함께 바라보지 못하고하나의 땅을 함께 걷지 못하니미제의 반쪽 해방을 어찌 기쁨이라 할 수 있으랴우리에게 아직 해방은 오지 않았다그리고 진정한 해방을 위해 피를 흘렸던1948년 4월과 10월을 마냥 슬퍼하지는 말자 그것은 다시 일통의 세상을 보기 위한 레퀴엠이었다 그 숱한 죽음들의 오른쪽과 왼쪽이 만나고 억울하고 서러운 마음들을 서
제1회 남도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남도영화제 시즌 1’의 총감독을 맡은 전남영상위원회 박정숙 사무국장을 만났다.’순천 출신 영화인이라고 들었다.-월전 중학교 출신이다. 서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오래 활동했다. 순천은 부모님을 뵈려 일 년에 한두 번 명절에 다녀가곤 했었다. 이제는 두 분 다 돌아가셨지만.서울에서 은평영화제를 한 8년 했다. 다큐멘터리를 세 편 제작했는데 두 번째 세 번째 작품을 다 은평구에서 만들었다. 은평구에서 아이들 키우고 작품을 만들면서 늘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적으로 낙후돼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
여순10·19 조사 인력이 내년에 43.7%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여순10·19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된다. 더구나 조사기한이 내년 10월 5일로 끝나는 상황이어서 인력감축은 조사에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여순사건지원단 유인숙 주무관은 24일 “조사 인력 40명분에 대한 인건비만 내년 국비 예산에 책정돼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순천, 여수등 관련 지자체의 조사 인력에 대한 내년 인건비 예산은 현재까지 알려지는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6월 말 전남도는 제1회 추경예산에 도비를 들여 전문 조사인력 2
순천시는 순천만에서 국내 최초로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흑두루미가 지난 28일 360마리 흑두루미와 함께 순천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9일 늦게 도착한 것으로 시민들은 정원박람회 폐막에 맞춰 늦게 도착한 것 같다며 흑두루미 도래 소식을 반겼다.위치추적장치를 이용해 흑두루미의 이동경로와 정확한 번식지를 확인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지난 2월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개체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올해 3월 25일 순천만을 떠나 북상하였으며, 중국 송화강, 러시아 아무르스카야 제야강을 거쳐서 최종 번식
순천이 소멸주의 지역으로 분류됐다.27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순천이 2021년 소멸위험지수가 0.69로 소멸주의 지역이 됐다. 광양도 소멸위험지수가 0.71로 소멸주의 지역이다. 여수는 지수가 0.46으로 소멸위험진입 지역으로 나타났다.소멸위험에 진입하거나 고위험 군에 들어간 전남의 시군구 수는 여수등 18개로 전체 81.8%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00년에 비해 10개가 늘어나 소멸위험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순천의 1㎢ 격자별 연평균(2015년~2021년) 인구증감률은 0.47로 나타났으며 광양 –0.08,
26일 공공자원화시설에 대한 순천시의 설명회가 일부 참석자들의 거센 항의로 인해 파행으로 치달았다.해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시작부터 참석자중 한 명이 일어나 “전략영향평가 설명은 시장이 직접 나와서 해야한다”라고 말하자 일부 참석자들이 “소각장 설치 철회하라”며 이에 가세했다.한쪽에서는 순천시의 설명을 들어보자며 이들을 향해 자중할 것을 요구했으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아 큰소리를 치기 시작해 설명회장은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다.이 과정에서 참석자들끼리 가벼운 몸싸움이 일어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 여성은
순천지역에 4차산업의 도화선이 터졌다.순천시가 응모한 ‘순천시 생태&과학 미래 교육센터 조성’ 아이템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Ⅱ단계)’ 전남도 공모전에 선정됐다.4차산업의 발판이 마련됨에 따라 순천지역이 항공, 우주, 로봇등 4차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지난 4월 한화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설치부지가 순천에 확정되고 소프트관련 산업이 이 지역에 집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순천시의 이번 공모전 선정은 고무적이다.이주현 주무관은 “이번 순천시 프로젝트는 그동안 부진했던 4차산업에 대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
전라남도교육청이 25일 ‘2023년 일반직공무원 5급 승진대상자’ 17명을 확정‧발표했다. 직렬별 승진임용 인원은 교육행정 14명, 시설 1명, 사서 1명, 전산 1명이다.승진대상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서류함기법과 역할연기를 통한 역량평가(40%), 7급 또는 6급 재직기간 추진 업무에 대한 업무실적평가(20%), 6개월 이상 근무한 동료들의 다면(청렴 및 인성) 평가(10%) 및 승진후보자명부 점수(30%)를 합산해 최종 선발됐다.심사 결과 이번 승진대상자들은 역량평가, 업무실적, 승진후보자명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