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민주당은 전체 254석이 걸린 지역구 선거에서 161석(63.4%)을, 국민의힘은 90석(35.4%)을 확보했다. 민주당 압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열기에 힘 입었다.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은 한 표라도 이기면 당선되는 ‘소선구제’ 덕분에 민주당 압승이 가능했다는 점이다.254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397만표(51.0%)를, 국민의힘은 1215만표(44.4%)를 얻었다. 100% 비례투표제였다면 민주당 130석, 국민의힘 124석의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아버지는 카메라를 들었다.세월호 다큐 '바람의 세월' 공동체 상영일시 : 2024. 4. 22. 19시장소 : 순천CGV(장명로 22)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010-7242-1623하면 된다.
순천 아름다운가게 연향점이 개점 15주년을 맞았다. 박소정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대표는 “15년 전에 이 자리에 들어설 때 과연 여기서 되겠느냐며 사람들이 걱정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곳에서 아름다운가게의 철학과 가치를 실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15년의 성과는 활동천사 구매천사 등 이웃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 사람이 다시 희망이다”며 지역사회와 주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름다운가게 살림을 맡고 있는 김주연 매니저는 “순천 연향점의 15년 동안 나눔 누적액은 9억 4,500만 원, 자원활동가 415명이 7
416 세월호 10주기 추모북토크가 19일(금) 저녁 7시 순천YMCA 노플라스틱 카페에서 열린다. 박은희(예은엄마), 김은호(416 안산시민연대공동대표)가 이야기 손님이며, 문의는 김성근 목사(010-6808-3977)로 하면 된다.
세월호참사10주기추모 기간으로 오늘은 '세가지 안부' 영화상영을 한다.저녁 7시부터 순천 웃장 2층 좋은친구들에서 진행하며, 영화는 그레이존(40분) 흔적(40분) 드라이브97(40분)이다.무료 상영이며, 문의는 좋은친구들 010-7747-4125로 하면 된다.
“순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낙선했지만 공약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16일 오전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더불어민주연합 전종덕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약속했던 순천대 의대 유치와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전종덕 당선자는 30여 년을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보건의료전문가다. 전 당선자는 “22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면 순천대 의대 유치와 중입자가속기센터 유치에 노력하
천하람 당선자가 순천을 찾아 김문수 당선자와 깜짝 회동을 가졌다. 천 당선자는 비록 비례대표 의원이지만 순천은 자신의 정치 고향으로, 김문수 당선자와 드림팀으로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참석한 김문수 당선자도 국회의 300표 중 151표 이상을 얻어야 예산도 얻고 법률개정도 가능해서 순천 출신 국회의원들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환영했다. 천 당선자는 “순천은 마땅히 두 명의 국회의원을 가져야 했다. 제가 그 두 번째 국회의원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오늘 김문수 당선인을 만나 뵙고 의대 유치 등 지역 현안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
‘세월호참사10주기추모순천시민행동’은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 활동을 준비중이다.오늘 저녁 7시, 순천YMCA 3층에서 '우리에게 민주주의와 참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박구용 교수 초청강연이 있다.13일(토) 오전 10시에는 '416을 기억하는 동천걷기'가, 저녁 7시에는 '416 합창 추모 음악회'가 조례호수공원 수변공원에서 진행된다. 세월호 10주기 '세가지 안부' 영화 상영은 16일(화) 웃장 2층에서 하며, 추모 북토크는 19일(금) 순천YMCA1층 노플라스틱 카페에서 한다.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22대 총선을 치르면서 민주당 후보 간의 경선 잡음과 고소 고발에도 순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었다. 선거에 일찍이 뛰어든 진보당은 현수막 정치로 당과 후보자를 지역에 알리면서 인지도를 높였지만, 막상 본선에서 민주당과 큰 표차를 보였다.제3 정당인 진보당 출신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정치 실험을 기대했던 일부 유권자들은 민주당 일색의 전남 정치 지형을 극복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반응이다. 또 인물이나 지역 기여도와는 무관하게
연향들 소각장 반대 차량 시위지난 2일 순천시가 연향들로 소각장 위치를 결정하는 고시 이후 주민들의 반발이 더 거세지고 있다.9일 오후 1시부터 연향들에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대책위원회가 차량시위에 나섰다. 연향3지구에서 시청을 거쳐 서문 앞과 오천지구에 걸쳐 차량 25대가 현수막을 걸고 시위에 참여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이번 차량 시위는 지난 2일에 순천시의 소각장 결정 고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대책위는 입지선정 과정에
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이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후보들은 한 명의 유권자라도 만나기 위해 유세차를 타고 거리 곳곳을 누비고 있다. 오늘 마무리 유세는 순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 사거리 인근이다.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17:30 조례동 홈플러스 앞에서, 국민의 힘 김형석 후보는 17:30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는 19:00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19시 에코그라드 사거리에서 마지막 거리 유세를 예정하고 있다.
순천시가 연향들 일원을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로 확정 고시한 이후, 주변 지역주민뿐 아니라 22대 총선 후보자, 허석 전 순천시장과 시민사회에서 고시 결정에 대해 비판과 절차상 문제를 들고 나섰다.허석 전 순천시장이 소각장 결정고시 발표 이후, 일부 절차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허석 전 순천시장은 “전임시장으로서 나서는 것이 적절치 않아 침묵했으나 입지 확정 보도를 접하고 나서게 됐다”며 민선 7기 때 결정된 후보지가 백지화된 과정, 연향들 소각장 운영방식 및 주민 의견 수렴에 대해 노관규 시장에게 공개질의를 했다. 허석 전 시장은
사전 투표 열기가 뜨겁다.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 순천 사전 투표율은 16.63%(오후 4시 현재)이다.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 오후 4시(13.50%)와 비교했을때 3% 가량 높은 수치다.
4일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건으로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 후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은 어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진보당 이성수 후보와 토론 과정에서 제기됐다.이 후보는 김 후보에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오천동 원룸 보증금과 사용하는 차량에 대해 물었다. 김 후보는 “도울려고 서울에서 오신 분이 구하신 것이며, 도와준 분들의 차량 기름값은 내가 낸다.”라 답했다. 이 후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검사장 출신인 신 후보에게 법적으로 어떤 문제
“1표만 더 모아주십시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가 순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성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대표는 “울산과 부산에서 진보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순천에 이성수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정치와 진보당의 새로운 정치 서막이 열린다. 최초 농민수당을 만들고 전국의 학교 무상급식을 이뤄낸 이성수후보는 인물론에서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진보당은 울산과 부산에 이어 순천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했다. 전남 10석 중에 진보당이 순천에서 1석을 얻게 되면, 비례대표 3석에 울산과 부산 지역구 출마자 등 최소 6석 이상의
“억울하제. 지난번도 그랬는데. 요번에도 이러니” 해룡면 신대지구에서 만난 60대(남) 초반 자영업자의 말이다. “소각장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사람을 뽑을라고 정해 났는디, 그 사람을 찍을 수가 없다네 .뭔 일이랴” 해룡면 본 면에 거주하는 70대(여) 어르신의 말이다.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해룡면은 순천에서 홀로 떨어져 나와 광양·곡성·구례 지역구에 포함되어 있다.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체 인구는 259,000여명으로, 해룡면 인구가 전체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후보들은 해룡면
지난 2일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여수 갑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가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주장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화요일) KBS순천방송국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박정숙후보는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대한 답변에서 “여순사건은 14연대 군인들이 일으킨 반란이니 여수라는 지명을 빼고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바꿔불러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주철현 상대 후보가 박 후보의 발언을 문제삼자, 박후보는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란을 일으켰다”는 주장까지 덧붙였다.박후보는 사전에 원고
올해로 25살인 사랑(가명)양은 꿈의 다리가 없어졌다는 것을 최근 엄마를 통해 알게 됐다. 사랑양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장래 희망에 대해 그렸으니 이미 10년이 넘었다. 작년에도 꿈의 다리를 방문했는데 자기 그림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친구의 꿈이 궁금해서다. 꿈의 다리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상징이다. 작품을 만든 어린이와 가족, 순천 시민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꿈의 다리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우주선이 앉아 있다. 시민들은 소통에 대해 말한다. 철거 전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허망하
4월 1일 정원박람회 개장을 앞두고 순천시가 분주하다. 시는 애초에 4월에는 프리오픈을 7월에 정식 개막을 계획했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로 단장을 마쳐서 4월에 정식 개막을 한다고 밝혔다.눈여겨 볼만한 곳으로 먼저 서문 권역 에코지오 온실과 방치된 배수로를 정비해 350m, 4,700평에 달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탄생시켰다. 단순히 동문과 서문을 잇는 역할만을 수행하던 이 공간은 각종 화훼 연출과 환경 정비를 통해 오천그린광장 버금가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했다.논란이 일었던 꿈의 다리는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기존 작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시 문을 열었다. 순천시는 1일 오전 10시부터 국가정원 남문 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시민, 관람객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행사 진행은 어린이 200명과 청년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문화도시 도약 선포식, 24개 읍면동 시민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했다. 연초 일류도시기획단 주요 업무보고에 의하면, 국가정원에 K-디즈니 정원이라는 디지털 컨텐츠를 입히고 산업 생태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