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2020년 순천 서문안내소 다목적실 관리 운영’ 용역의 결과를 두고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지난 해 서문안내소를 관리해 온 금곡동 금꽃 예술촌 상인회(이하 상인회)는 용역 결과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상인회는 서문 주변의 금곡동 상인들로 구성되어 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상인회에 따르면, 제안서 발표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의심 할만한 정황들이 있었다고 주장한다.제안서를 발표했던 상인회 회장은 “심사제안서를 제출한 지역 예술단체와 관련이 의심되는 심사위원이 있었다. 그 심
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사들이 인권침해와 고용 승계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순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당시 14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순천시 종합관제센터 2층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한 이후 지금까지 매년 용역업체를 입찰을 통해 선정해왔다.2020년 들어서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의 ㈜늘푸른 코리아와 담양의 ㈜천관이 6대4의 지분으로 용역업체에 선정되었다. 관제사로 근무하는 박 모 씨는 올해 용역업체가 바뀌는 과정에서 2명의 관제사가 일방적으로 재계약을 거부당했
‘여수국가산업단지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주민건강 역학조사와 산단 주변지역 환경실태 조사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위원회는 지난 해 4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사건 이후 여수산단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구성되었다. 그동안 시민단체와 산단 주변의 주민, 영산강환경유역청, 여수시와 전라남도 등의 관계자가 14차례에 걸쳐 논의를 진행해왔다.지금까지 위원회는 4가지 기본의제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오염물질 민간합동조사,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개, 환경실태조
종전에 개인지방소득세는 기존에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함께 세무서에 동시 신고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관할 지자체에 따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순천시는 납세 규정의 변화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순천세무서와 시청에 업무 담당자를 상호 파견하는 ‘종합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다만 신고센터의 시행 원년인 올해에는 모두채움 신고서를 받은 자, 단일소득 단순경비율 대상자(F·G유형)와 종교인 소득자(Q·R유형)들인 경우만 시청‘합동신고센터’에 신고
순천 5·18 민중항쟁 40주년 기념 행사위원회(위원장 정영철)에서 오월 기념식, 사진전, 주먹밥 나눔 행사를 준비한다. 30여 개의 순천시민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행사위원회에 따르면 5월 18일 오전 11시에 조례호수공원에서 각계 지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내 일원에는 오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조례호수공원에서 5·18 사진전도 준비한다. 특히 순천역에서 ‘한살림’ 동부지역회원들은 오월 주먹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시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한편 ‘전남 5·18
청와대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조사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정황이 드러났다. 2015년 당시 특조위 조사를 방해하기 위해 진상규명위원회의 국장을 선임하지 않고 17명이나 되는 해당 공무원도 조사위원회에 파견하지 않았다. 특조위는 진상 조사를 방해하기 위해 이를 사전에 청와대에서 모의했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도 압수 수색했다. 무엇보다도 대통령기록관에 봉인된 기록물이 공개되어야 한다. 대통령 행적 등이 담긴 기록물을 서둘러 봉인함으로써 각종 의혹의 온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업의 의미는‘주민주도’란 명분은 아름답지만 한계도 분명하다. 대다수 지자체들이 주민참여라는 명분으로 계획 수립과정에는 주민들을 참여시키지만 결국 대부분은 협의대상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순천에서는 마을가꾸기와 같은 주민자치 사업의 경험이 주민주도 재생사업에 녹아있다.그러나 주민이 실행의 주체가 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현재 진행되는 사업들이 끝난 후에 참여한 주민들이 마을 거점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주인으로 자리잡아야 제대로 된 도시재생 사업으로 한걸음 나갈 수 있다.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순천시의 인구는 지난 20년 간 약 15,000명 정도 늘었다. 상대적으로 도시의 주거 규모는 신대·선월지구에 걸쳐 3배 이상 확장되었다. 광양만권의 거점도시조성을 목표로 대단위 아파트 가 건설되고 최근에는 투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원도심의 인구 유출과 상권몰락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신도심으로 인구와 상권 이동하면서 원도심의 피폐와 공동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었다. 순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시작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때마침 박근혜 정권 시기인 2013에 도시재생 특별법이 발표되고, 순천시는 국토부 공모
24일 순천시청 앞에서 김선동 후보를 지지하는 100인 선언식이 진행되었다. 순천시민 주권회복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소속 원로회원과 전·현직 주요간부 100인은 김선동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지지를 선언하는 1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동과 농민단체 회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학생운동, 노동운동, 진보정치 30년 한길을 걸어온 김선동 후보의 삶과 활동을 격려하며 지지입
순천시는 코로나19 긴급추경예산과 더불어 삭감되었던 야시장예산 약 19억 원을 이번 추경 안에 올려 의회에서 심의 중이다. 순천시의회 김미애 의원은 3월 20일에 개회한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연례 예산과 별도로 재난·경기 침체 등 특수한 사유가 있을 때 편성하는 추가 예산에 야시장 조성 예산 19억 원을 편성하는 순천시의
23일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 을)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룡지역민의 지지 없이는 당선이 어렵다. 당선 이후에도 해룡면은 중요한 지지기반이다.”며 해룡면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서 후보는 지리적인 여건과 생활정서의 동질감을 무시한 선거구 분구로 순천시민들의 분노와 당혹감을 십분 이해하며 국회에 입성한다면 제대로 된 순천시의 선거구 분
“순천시 분구 막느라 예비후보자 등록 늦어졌다”“‘이정현에게 줄을 댔다’모략에 수치스러워”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의 소병철 (더불어 민주당)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알렸다. 소병철 후보는 선거구 분구를 항의하는 의미를 담아 해룡면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선거구획정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
“오늘 국회행정안전위원회에서 선거구획정안 논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3일 4·15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오는 5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 획정안에 따르면 순천시는 2개의 갑•을 선거구로 분구된다.갑선거구는 해룡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향동, 매곡동, 삼산동, 조
24일 오전 순천성가롤로 병원 응급실에 광양시 거주 80대 환자가 폐렴 등의 기저 질환으로 입원 중 사망했다. 순천시 보건위생과는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 중이며 현재 성가롤로 응급실을 폐쇄하고, 간호사 및 응급실 의료진들을 격리 조치했으며, 확진 여부는 빠르면 24일 오후나 25일 오전 중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순천시는 관내 교회
2023년 국제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국가정원이 관광효과로 거두는 수익은 얼마나 될까? 운영 및 유지비용과 입장료 수입을 비교해 보았다.먼저 비용 면에서 국가정원과 생태공원 업무를 담당하는 ‘순천만관리센터’의 예산을 들 수 있다. 이 센터에는 국가정원운영과, 정원산업과, 순천만보존과가 있다.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및 생태공원 관리와 유지, 운영이 주 과업
올해 7월부터 20년째 개발하지 않은 채 공원지역으로 묶여져 재산권행사가 제한되었던 규제들이 해제된다. 지자체들은 규제가 풀리면 예상되는 각종 개발 행위를 막고, 해당 녹지 공간 내에 공원시설 조성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지자체들이 선택한 카드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이다. 해제된 공원부지의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민간 건설업자들에게 아파트
지난 2월 4일 ㈜순천에코트렌스 대표는 KBS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경전철 사업을 위한 ‘테스트 베드’ (Test Bed : 새로운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환경)로 순천만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만, 순천시가 제안한 유리한 조건 때문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당시 순천시와 ㈜순천에코트렌스가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국가정원 통합입장권으로 승차권 발행, 습
지난 1월 13일 대한상사중재원은 최종 결정을 앞둔 심리에서 스카이큐브 ‘유지’를 조건으로 포스코와 순천시에게 권고안을 제시하면서 1월 23일까지 협의하여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순천시는 최종의결 제시 기한 연장을 대한상사중재원에 요청했다. 한편 는 대한상사중재원의 권고내용에 유감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지난 1월 9일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의 희망으로 정원의 100%를 배정하는 ‘2020년 순천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중학교 배정을 둘러싼 일부 학부모 및 관련 시민단체의 갈등과 진통 끝에 순천교육지원청은 기존의 권역 및 구역 제
봉화산 설치보다 13억5천 공사비 증액 35억원 들여 순천시장, “감사원 지적으로 담당 공무원 3명 징계했지만 공사 강행할 생각” 시민단체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업 “출렁다리 자재 신청사에 전시해라 예산낭비 사업본보기로” 지난 10월 16일 순천시와 14개 순천시민사회단체와 출렁다리설치를 둘러싼 간담회가 열렸다.허 석 시장은 “시민의 80% 이상 선호도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