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남 지역에 의대 설립을 두고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만남이 있었으나 서로 입장만 확인하고 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국립대학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지난 3월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발언을 시작으로 의대 설립 문제가 재점화 됐다.대통령의 발언 직후 김 도지사는 전남 지역 의대 설립 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있으나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는 순천대 목포대 의과대학 공동 유치를 추진하다가 민생토론회 이후 통합의대로 급선회하더니 결국은 전남도 주관으
416 세월호 10주기 추모북토크가 19일(금) 저녁 7시 순천YMCA 노플라스틱 카페에서 열린다. 박은희(예은엄마), 김은호(416 안산시민연대공동대표)가 이야기 손님이며, 문의는 김성근 목사(010-6808-3977)로 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 수당이 4월 부터 지급된다. 전남도에 의하면 지급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4조 제1항에 따라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순천농민회 오동식 회장은 “농어업경영체를 가진 경영주로 한정하면 소규모 농업을 하는 사람들은 받을 수 없다. 적용 대상을 모든 농민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회장은 “노관규 시장은 농민회와 협약을 할 당시 수당 2배 인상을, 김영록 도지사는 임기 내 10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농
전라남도는 올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농가당 60만 원씩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농업인 19만 7천 명, 어업인 1만 2천 명 등 20만 9천 명이고, 지급 규모는 1천254억 원이다.지급 대상 농어업인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에 방문해 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수령 방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
순천선혜학교는 12일 초등과정 전학년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실시하였다.동물보호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활동견을 직접 만져보며 정서적 교감 활동을 추진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는 이 날 시작하여 1학기 동안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동물매개치료’는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어 기분 개선과 생활에 활력을 줌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여 학생들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초등 4학년 박태민 학생은 “처음에는 강아지가 무서웠는데 인사하고 부드러운 털을
순천경찰서는 16일 순천시 주요사회단체 5개 소속 대표와 치안활동의 참여와 협력을 내용으로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이번 순천경찰과 사회단체와의 업무협약식은 사회단체들에게 순천경찰의 각종 치안활동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날 업무 협약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순천시협의회, 해병대 순천마린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 지구, 국제 로타리 3610지구 3·4지역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들 단체에서 활동 중인 회원수는 4,300여명이다. 국승일 순천경찰서장은 사회단체 대표들에게 “사회단체
세월호참사10주기추모 기간으로 오늘은 '세가지 안부' 영화상영을 한다.저녁 7시부터 순천 웃장 2층 좋은친구들에서 진행하며, 영화는 그레이존(40분) 흔적(40분) 드라이브97(40분)이다.무료 상영이며, 문의는 좋은친구들 010-7747-4125로 하면 된다.
“순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낙선했지만 공약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16일 오전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더불어민주연합 전종덕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약속했던 순천대 의대 유치와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전종덕 당선자는 30여 년을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보건의료전문가다. 전 당선자는 “22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면 순천대 의대 유치와 중입자가속기센터 유치에 노력하
풍력발전 거리 제한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순천시청 앞에서 조례 개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현 도시계획 조례에 의하면 ‘풍력 발전은 도로, 5호 이상 주거 밀집지역, 축사로부터 각각 2,000m 이내에 입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되어 있다.김영진 시의원은 ‘2,000m 이내 지역에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모든 실거주 세대의 동의가 있는 경우 예외로 한다’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 조례안을 발의한 김영진 의원은 “송광은 경제적으로 먹고 살기가 힘들다며 청년들이 도와달라고 찾아 왔다. 청년들은 풍력발
천하람 당선자가 순천을 찾아 김문수 당선자와 깜짝 회동을 가졌다. 천 당선자는 비록 비례대표 의원이지만 순천은 자신의 정치 고향으로, 김문수 당선자와 드림팀으로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참석한 김문수 당선자도 국회의 300표 중 151표 이상을 얻어야 예산도 얻고 법률개정도 가능해서 순천 출신 국회의원들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환영했다. 천 당선자는 “순천은 마땅히 두 명의 국회의원을 가져야 했다. 제가 그 두 번째 국회의원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오늘 김문수 당선인을 만나 뵙고 의대 유치 등 지역 현안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
‘세월호참사10주기추모순천시민행동’은 4월 8일부터 19일까지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 활동을 준비중이다.오늘 저녁 7시, 순천YMCA 3층에서 '우리에게 민주주의와 참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박구용 교수 초청강연이 있다.13일(토) 오전 10시에는 '416을 기억하는 동천걷기'가, 저녁 7시에는 '416 합창 추모 음악회'가 조례호수공원 수변공원에서 진행된다. 세월호 10주기 '세가지 안부' 영화 상영은 16일(화) 웃장 2층에서 하며, 추모 북토크는 19일(금) 순천YMCA1층 노플라스틱 카페에서 한다.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22대 총선을 치르면서 민주당 후보 간의 경선 잡음과 고소 고발에도 순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었다. 선거에 일찍이 뛰어든 진보당은 현수막 정치로 당과 후보자를 지역에 알리면서 인지도를 높였지만, 막상 본선에서 민주당과 큰 표차를 보였다.제3 정당인 진보당 출신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정치 실험을 기대했던 일부 유권자들은 민주당 일색의 전남 정치 지형을 극복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반응이다. 또 인물이나 지역 기여도와는 무관하게
연향들 소각장 반대 차량 시위지난 2일 순천시가 연향들로 소각장 위치를 결정하는 고시 이후 주민들의 반발이 더 거세지고 있다.9일 오후 1시부터 연향들에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대책위원회가 차량시위에 나섰다. 연향3지구에서 시청을 거쳐 서문 앞과 오천지구에 걸쳐 차량 25대가 현수막을 걸고 시위에 참여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이번 차량 시위는 지난 2일에 순천시의 소각장 결정 고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대책위는 입지선정 과정에
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이다.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후보들은 한 명의 유권자라도 만나기 위해 유세차를 타고 거리 곳곳을 누비고 있다. 오늘 마무리 유세는 순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국민은행 사거리 인근이다.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17:30 조례동 홈플러스 앞에서, 국민의 힘 김형석 후보는 17:30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는 19:00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19시 에코그라드 사거리에서 마지막 거리 유세를 예정하고 있다.
순천시가 연향들 일원을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로 확정 고시한 이후, 주변 지역주민뿐 아니라 22대 총선 후보자, 허석 전 순천시장과 시민사회에서 고시 결정에 대해 비판과 절차상 문제를 들고 나섰다.허석 전 순천시장이 소각장 결정고시 발표 이후, 일부 절차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허석 전 순천시장은 “전임시장으로서 나서는 것이 적절치 않아 침묵했으나 입지 확정 보도를 접하고 나서게 됐다”며 민선 7기 때 결정된 후보지가 백지화된 과정, 연향들 소각장 운영방식 및 주민 의견 수렴에 대해 노관규 시장에게 공개질의를 했다. 허석 전 시장은
사전 투표 열기가 뜨겁다.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 순천 사전 투표율은 16.63%(오후 4시 현재)이다.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 오후 4시(13.50%)와 비교했을때 3% 가량 높은 수치다.
4일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건으로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 후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은 어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진보당 이성수 후보와 토론 과정에서 제기됐다.이 후보는 김 후보에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오천동 원룸 보증금과 사용하는 차량에 대해 물었다. 김 후보는 “도울려고 서울에서 오신 분이 구하신 것이며, 도와준 분들의 차량 기름값은 내가 낸다.”라 답했다. 이 후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검사장 출신인 신 후보에게 법적으로 어떤 문제
“1표만 더 모아주십시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가 순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성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대표는 “울산과 부산에서 진보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순천에 이성수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정치와 진보당의 새로운 정치 서막이 열린다. 최초 농민수당을 만들고 전국의 학교 무상급식을 이뤄낸 이성수후보는 인물론에서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진보당은 울산과 부산에 이어 순천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했다. 전남 10석 중에 진보당이 순천에서 1석을 얻게 되면, 비례대표 3석에 울산과 부산 지역구 출마자 등 최소 6석 이상의
“억울하제. 지난번도 그랬는데. 요번에도 이러니” 해룡면 신대지구에서 만난 60대(남) 초반 자영업자의 말이다. “소각장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는 사람을 뽑을라고 정해 났는디, 그 사람을 찍을 수가 없다네 .뭔 일이랴” 해룡면 본 면에 거주하는 70대(여) 어르신의 말이다.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해룡면은 순천에서 홀로 떨어져 나와 광양·곡성·구례 지역구에 포함되어 있다.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체 인구는 259,000여명으로, 해룡면 인구가 전체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후보들은 해룡면
지난 2일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여수 갑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가 여순사건을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주장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화요일) KBS순천방송국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박정숙후보는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대한 답변에서 “여순사건은 14연대 군인들이 일으킨 반란이니 여수라는 지명을 빼고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바꿔불러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주철현 상대 후보가 박 후보의 발언을 문제삼자, 박후보는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란을 일으켰다”는 주장까지 덧붙였다.박후보는 사전에 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