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일본 최북단에 있는 섬 홋카이도에 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는 삿포로입니다. 삿포로의 인구는 약 195만(2023년)으로 우리나라 광역시 인구와 비슷합니다. 제가 거점을 두고 있는 도시 오비히로는 삿포로와는 약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소도시입니다. 인구는 16만 명(2024년) 으로 순천보다 작은 규모의 도시입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었고, 지방소멸 위기도 먼저 이야기가 되었던 나라입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오비히로도 피해 갈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비히로에서 유동 인구가
봄이 온다.제일 먼저 봄을 알려주는 꽃, ‘복수초’다.‘복수초’는 눈과 얼음을 뚫고 피는 꽃으로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꽃사랑모임에서 봄꽃을 찾아 나섰다.고흥 나로도 봉래산,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복수초가 피는 곳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나고 2024년 새롭게 변모하는 국가정원과 관련된 소식이 속속 들려옵니다. 개방하지 않고 재단장 준비를 하기에 무엇이 달라질지 기대를 모으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최근 산책 중에 동천을 가로지르며 국가정원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꿈의 다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국가정원 재단장으로 꿈의 다리도 대대적으로 바뀔 예정인 것 같습니다. 기사를 보니 우주인도 찾아오는 정원의 관문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꿈의 다리’는 단지 물리적인 구조물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지역 사회의 상호작용을 담은 예술의 작품으로서
지난 2월 12일(토) 오후 3시쯤에 윤석열 대선 후보가 순천역에 왔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를 수사하겠다는 발언을 한 직후라 이에 항의하는 피켓을 든 사람들이 시위를 했다. 그것이 못마땅했는지 윤 후보 지지자들이 피켓으로 가리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민주주의는 못마땅한 의견도 가리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아닌가? 그게 자유에 방점을 더 찍는 윤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자세여야 하지 않을까?
"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를 석방하라!"지난 10일 순천시민들이 다음달 28일이면 꼬박 8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되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말 몇 마디에 '실체 없는 RO, 알맹이 없는 내란음모'로 구속돼 징역 9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여순사건 표지판은 지역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실태조사와 연구자료를 기초로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만들었다. 순천시는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순천지역 총 25곳의 역사현장을 발굴해서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전남동부 및 광양만권 대기환경 개선 시민 공동대응 미세먼지 및 중금속 조사가 22일부터 7일동안 이루어진다. 측정기는 순천과 광양 각각 4개 지점을 포함해 총 14개 지점에 설치되었다. 시민 공동대응은 분석결과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 대기오염 개선 정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순천 풍력발전단지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1월 20일~ )까지 풍력발전 설치를 위한 예외조항을 삽입한 '순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반대하며 조례동 소병철 국회의원 지역사무실과 순천시청 앞에서 매일 피켓을 들고 있다.
광주 북구 망월동 옛 5.18묘지는 현재 민족민주열사묘역으로 조성돼 있다. 광주도시공사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2006년부터 광주전남추모단체연대회의(추모연대)에서 벌초 등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는 한가위와 백남기농민 3주기를 앞두고 19일 합동벌초를 진행한 뒤 합동차례를 지냈다. 광주 및 전남에서 온 노동자, 농민, 학생, 시민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제초기 30기로 깨끗하게 벌초하고, 비석을 깨끗이 닦으며 새롭게 단장했다.19일은 보성에서 활동한 백남기농민 3주기 추모제가 예정됐다가 코로나19 확산으
1987년 1월 14일 서울대생 박종철 씨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으로 사망하면서 들불처럼 민주화를 요구하는 함성들이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6월10일에는 ‘고문살인 은폐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앞두고, 9일 연세대학교에서 ‘6·10 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가 있었다.이날 시위 도중 연세대학교 이한열 씨가 전투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27일간이나 사경을 헤매다 7월 5일, 22세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광주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지)에 안장되어 있다.열사의 죽음은 학생, 직장인 등 누구라
[고발 한 컷] 임수연 기자 상사면의 약 7.2ha의 임야가 불법토지개발로 산사태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난 1월 16일, 민원접수 이후, 경찰은 행위자인 정 모 씨에게 4월까지 17차례 작업중지를 요구했지만, 정 모 씨는 이에 불응하고 지속적으로 공사를 강행했다. 산림과의 추가고발 조치도 취해졌으며, 검찰에 송치,
조례동 홈플러스 주변에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빈 공터들지나가는 행인 눈살 찌푸려신영은 기자
2018년 행정사무감사 현장에 불법주차된 시의회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