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에 몸담은 지난 10년이란 기간 동안, 아이들한테 말과 몸으로 맞는 것은 부지기수였다. 수업방해는 말로 할 것도 없었다. 그 또한 다 내 부덕의 소치라 여기며 열심히 공부했다. 인문학, 아동학, 청소년학, 특수교육학, 뇌과학, 심리학, 상담학, 정신의학, 영장류학 등등. 왜 이렇게까지 하지, 싶을 정도였다. 나와 마찬가지로 많은 선생님들이 자기 연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급긍정훈육법, 비폭력대화, 회복적 생활교육, 교실놀이, 교실연극, 온작품 읽기, 프로젝트 학습 등 연수 이수 실적은 물론 비용 지원도 없는 연수에 수많은 선생님들
기고
전남실천교육교사모임 김현선
2023.10.05 13:16